[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배우 하나경이 '데이트 폭력 여배우'로 지목된 것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24일 한 매체 보도에 따르면 하나경은 아프리카TV 생방송을 진행하며 '데이트 폭력 여배우' 의혹에 대해 언급했다.
이날 하나경이 방송을 시작하자 대화창에는 '데이트 폭력 여배우' 의혹 관련 댓글이 게재됐다. 이에 하나경은 "내가 뉴스에 나왔느냐"며 "내가 무슨 일로 뉴스에 나왔냐. 요즘 인터넷을 하지 않고 있어서 보지 못했다"고 말했다.
이어 하나경은 시청자들을 통해 자신이 '데이트 폭력 여배우'로 지목됐다는 것을 알고는 "방송을 마치고 확인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하나경은 "나 남자 친구 없다. 팬들은 모두 알고 있는 사실"이라며 우회적으로 '데이트 폭력 여배우' 의혹을 해명했다.
또한 하나경 측 관계자는 "기사화 된 건 하나경이 아니다" "하나경은 남자 친구가 없다" "그런 사건이 있을 때 하나경은 방송하고 있었다"고 하나경의 '데이트 폭력 여배우' 의혹에 대해 부인했다.
앞서 이날 서울중앙지법 변성환 판사(형사8단독)는 H 씨에게 징역 8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A 씨는 특수협박, 특수폭행, 명예훼손 등의 혐의를 받고 있다.
30대 여배우로 알려진 H 씨는 지난 2017년 유흥업소에서 일하던 A 씨와 만나 사귀게 됐다. 그러나 잦은 다툼으로 A 씨는 이별을 통보하게 됐고, H 씨는 연인이 자신과 헤어지려 하자 언쟁을 벌였다. 말 싸움 끝에 화가난 A 씨는 H 씨의 차량 탑승을 거부한 채 걸어서 귀가하려 했지만, 이를 본 H 씨는 A 씨를 향해 승용차로 들이받을 것처럼 돌진했다. 이어 H 씨는 A 씨가 보닛 위로 올라간 상황에서도 승용차를 그대로 출발시켜 연인을 도로에 떨어트리기도 했다.
또한 H 씨는 A 씨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도 받고 있다. H 씨는 A 씨가 자신을 만나지 않고 다른 여성을 만나자, A 씨의 지인 80여 명을 카카오톡 단체 대화방에 초대해 사생활을 폭로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 밖에도 H 씨는 A 씨의 집을 허락 없이 침입한 적이 있으며, 그전에도 다른 남자친구들에게 이른바 데이트 폭력을 행사해 여러 차례 벌금을 받은 전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데이트 폭력 여배우'가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면서 H 씨의 정체에 대한 누리꾼들의 추측이 이어졌다. 이에 하나경이 '데이트 폭력 여배우'로 지목된 가운데, 하나경의 팬들은 성명문을 통해 "현재 배우 하나경과 관련하여 사실과 다른 내용들이 무분별하게 유포되고 있다"고 우려하며 "심히 유감을 표명하는 바다"고 말했다. 이어 여자 연예인 갤러리 측은 "하나경은 과거 100번에 다다르는 오디션에 지원했고, 7~8년이라는 무명 시절을 겪었던 만큼 늘 간절한 마음으로 매사에 최선을 다하는 여배우라는 사실을 강조하고 싶다"며 "부디 배우 하나경에 대한 명예훼손과 인격 모독은 자제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출처=하나경 SN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