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원중 "비보호 좌회전"vs피해자 측 "불법유턴", 엇갈린 입장 [종합]
2019. 10.24(목) 18:09
정원중
정원중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배우 정원중이 교통사고를 내 오토바이 운전자가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 경위를 두고 정원중과 피해자 측의 주장이 엇갈리고 있다.

지난 22일 경기도 양평군 양평읍 한 대형마트 앞에서 마트로 좌회전하던 중 오토바이와 충돌해 오토바이 운전자 이 모(17)씨가 사망했다.

경찰은 정원중이 음주운전을 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하고 구체적인 사고 경위를 파악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가운데 정원중은 24일 한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심경을 밝혔다. 정원중은 해당 인터뷰에서 "사람이 죽었으니 백번 천번 잘못했다고 빌어야 할 일"이라며 "뭐라고 표현할 수 없을 만큼 가슴이 아프고 안타깝다. 평생 마음의 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 정원중은 이날 오토바이 운전자 이 모(17)씨 발인이 엄수된 것과 관련해 "빈소에 찾아가고 싶었지만 시기를 기다렸다"면서 "내일 유족을 만날 예정이다. 어떻게든 아픈 마음이라도 위로해드리고 싶다"고 전했다.

정원중은 불법 유턴 의혹을 부인하기도 했다. 정원중은 "(불법 유턴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 아내와 마트에 가려고 집을 나섰다가 비보호 좌회전에서 사고가 났다"고 했다.

정원중은 해당 인터뷰를 통해 당시 비보호 좌회전에서 신호 대기 중이었으며, 아파트로 들어가려고 5m 정도 움직였을 때 오토바이가 달려왔다고 했다. 또 그는 서로 보이지 않았고 피하기 어려운 구조였으며, 오토바이도 앞 차 때문에 자신의 차를 못 본 것 같았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하면서 "서로에게 너무 안타까운 사고였다"고 이야기했다.

정원중과는 달리 피해자 측은 정원중의 불법유턴으로 일어난 사고라고 주장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파문이 일고 있다. 뉴스사이트 위키트리는 이날 교통사고로 사망한 피해자 측 말을 빌려 "정원중이 지난 22일 오후 7시 32분쯤 경기도 양평읍 XX 마트 근처에서 불법 유턴을 하다 배달 오토바이와 충돌했다"고 전했다.

유가족 측은 "정원중 씨는 얼굴 한 번 비추지 않았다. 진심 어린 사과도 없었다"며 "심지어 BMW 차량(정원중 차량)에 블랙박스가 없었다며 책임을 회피하고 있다. 너무 슬프고 답답한 상황"이라고 호소했다.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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