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연예인 갤러리 "하나경 데이트폭력 여배우? 명예훼손 유감" [성명문]
2019. 10.24(목) 18:09
하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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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배우 하나경이 데이트폭력 여배우의 주인공이 아니냐는 추측이 점차 거세지는 가운데, 온라인 커뮤니티의 한 갤러리가 성명문을 발표했다.

24일 오후 온라인 커뮤니티 사이트 디시앤사이드 여자 연예인 갤러리에는 '성명문 발표합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성명문에 따르면 "현재 배우 하나경과 관련하여 사실과 다른 내용들이 무분별하게 유포되고 있다"고 우려하며 "심히 유감을 표명하는 바다"고 말했다. 이어 여자 연예인 갤러리 측은 "하나경은 과거 100번에 다다르는 오디션에 지원했고, 7~8년이라는 무명 시절을 겪었던 만큼 늘 간절한 마음으로 매사에 최선을 다하는 여배우라는 사실을 강조하고 싶다"며 "부디 배우 하나경에 대한 명예훼손과 인격 모독은 자제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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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같은 날 서울중앙지법 변성환 판사(형사8단독)는 H 씨에게 징역 8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A 씨는 특수협박, 특수폭행, 명예훼손 등의 혐의를 받고 있다.

30대 여배우로 알려진 H 씨는 지난 2017년 유흥업소에서 일하던 A 씨와 만나 사귀게 됐다. 그러나 잦은 다툼으로 A 씨는 이별을 통보하게 됐고, H 씨는 연인이 자신과 헤어지려 하자 언쟁을 벌였다. 이후 H 씨는 A 씨가 차량 탑승을 거부하려 하자 자신의 차량으로 들이받으려고 시도하거나, A 씨가 보닛 위에 올라가 있는 걸 인지했음에도 그대로 차량을 출발시켜 연인을 도로에 떨어트리기도 했다.

또한 H 씨는 A 씨가 자신을 만나지 않고 다른 여성을 만나자, A 씨의 지인 80여 명을 카카오톡 단체 대화방에 초대해 사생활을 폭로하기도 했다. 이 밖에도 H 씨는 A 씨의 집을 허락 없이 침입한 적이 있으며, 그전에도 다른 남자친구들에게 이른바 데이트 폭력을 행사해 여러 차례 벌금을 받은 전과가 있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피해자 이외에도 교제 남성들에 대한 데이트 폭력으로 여러 번 벌금형을 받았고, 점점 그 내용이 중해지고 있다. 피해자에게도 사건 발생에 상당한 책임이 있는 것으로 보이고, 피고인이 피해자와 더 이상 교제하지 않을 것이라는 의사를 밝혔으나, 앞서 본 사정들을 고려해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한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 다수의 매체가 해당 사건의 피의자를 H 양으로 묘사하면서 이름에 H가 들어간 하나경이 가장 먼저 의심 명단에 올랐다. 이와 관련해 하나경은 침묵을 유지하고 있으며, 팬이 대신해 성명문을 발표한 상황. 또 피해자 H 씨에 대해 폭행, 명예훼손 등의 중범죄를 지었음에도 집행유예만 선고받은 것에 누리꾼들의 비난이 쏟아지고 있는 가운데, 여배우 H 씨의 정체가 누구로 밝혀지게 될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DB, 여자 연예인 갤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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