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희' 7주년xYB 25주년 겹경사, 축하 의미 더한 '꽃비' [종합]
2019. 10.22(화) 14:00
정희-YB 출연
정희-YB 출연
[티브이데일리 김민주 기자] '정희'와 YB가 각각 7주년, 25주년을 맞으며 겹경사를 맞이했다.

22일 오후 방송된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이하 '정희')은 7주년 특집 방송으로 진행된 가운데 YB(윤도현, 박태희, 김진원, 허준, 스캇 할로웰)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YB는 그간 '정희'에서 가장 많이 선곡됐던 노래인 '꽃비'의 주인공이다. 윤도현은 "'꽃비'는 김신영 씨 덕분에 다시 태어난 곡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며 고마움을 표현했다.

이어 YB 멤버들은 김신영과 함께 '꽃비' 라이브를 선사했다. 윤도현은 "'꽃비'가 이렇게 기분 좋고, 큰 축하를 받아야 할 날에 제대로 쓰인 것 같아서 행복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정희'가 7주년을 맞이했다면, YB는 데뷔 25주년을 맞이했다. 김진원은 "처음에 윤도현 씨를 만났을 때 이 보컬만 잡으면 내가 먹고살겠다는 감이 왔다"고 말해 폭소케 했다.

이에 박태희는 "나는 반대였다. 하루하루가 위기 같았다. 바람 앞의 촛불 같았는데 그런 긴장감이 나쁘지 않았다"고 이야기했다. 또한 그는 "10집 앨범은 상상도 못 했는데 어느새 와 있더라"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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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태희의 말처럼 YB는 최근 열 번째 정규 앨범 '트와일라잇 스테이트'를 들고 팬들을 찾아왔다. 멤버들은 이번 타이틀곡을 '딴짓거리' '생일' '나는 상수역이 좋다'로 정했다.

'상수역이 좋다'는 박태희가 작사, 작곡한 노래다. 박태희는 "YB 연습실이 합정역과 상수역 사이에 있었다. 나는 집이 6호선을 타는 곳에 있어서 가끔 차가 막힐 때 6호선을 이용했다. 그래서 상수역에 대한 추억들이 있다"며 "상수역에 내려서 누군가를 만나거나 연습실에 가면서 걸었던 거리가 좋았다"고 이야기했다.

윤도현은 '나는 상수역이 좋다' '나는 나비' 등을 만든 박태희에게 부러움을 표현했다. 윤도현은 "박태희는 곡을 많이 쓰지 않는다. 그런데 쓰는 곡마다 타이틀곡이 된다. 질투심이 생긴다"고 말해 웃음을 선사했다. 이에 김신영은 "한국의 스팅(영국 가수)이라고 생각한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티브이데일리 김민주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MBC '정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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