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예 "故 설리, 빛나고 아름다웠던 친구…가슴이 먹먹해" [TD#]
2019. 10.17(목) 18:06
선예, 설리
선예, 설리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그룹 원더걸스 출신 선예가 고(故) 설리의 죽음을 안타까워했다.

17일 오후 선예는 자신의 SNS를 통해 "그냥 존재만으로도 충분했고, 빛나고, 아름다웠던 한 친구가 슬픈 발자국을 남기고 갔습니다"라며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선예는 "바라보고만 있을 수밖에 없다는 사실에 가슴이 먹먹하다. 지금 이 시간에도 똑같이 그 아픔을 견디고 있을 많은 분들, 특히 연예계 후배님들이 분명 있을 것이라는 생각에 너무나 미안한 마음뿐이다"며 "해줄 수 있는 일이 없지만, 그 아픔을 나눠줄 용기를 조금이라도 내준다면 언제든지 들어주고 싶은 마음입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선예는 "향정 신적 약물은 결코 비상구가 아닙니다. 선택이 없다고 생각하지 마시길 바랍니다"고 당부하며 "우리에게 남겨진 이 슬픈 발자국을 기억하고 또 기억하겠습니다"고 안타깝게 먼저 세상을 떠난 고 설리를 애도했다.

선예는 지난 2013년 1월 26일 5살 연상의 캐나다 교포 출신 선교사 제임스 박과 결혼하면서 연예계 활동을 잠정 중단했으며, 2015년 원더걸스에서 탈퇴했다. 이후 지난해 말 국내 방송 복귀 소식을 알리기도 했다.

선예는 지난 2013년 5세 연상 캐나다 교포 출신 선교사와 결혼하며 연예계 활동을 잠정 중단했고, 2015년 원더걸스에서 탈퇴했다. 이후 지난 1월 셋째를 출산하며 세 아이의 엄마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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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지난 14일 오후 3시 21분께 설리가 경기 성남시 수정구 소재의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사건을 담당한 경기 성남수정경찰서는 "설리를 부검한 국과수 부검의로부터 외력이나 타살 혐의점이 없다는 구두 소견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에 경찰은 고인이 극단적인 선택을 한 것으로 보고 있다. 또한 현장에서는 설리의 심경이 담긴 노트가 발견됐고, 이와 관련 조사가 진행 중이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상담전화 ☎ 1393, 정신건강 상담전화 ☎1577-0199, 희망의 전화 ☎ 129, 생명의 전화 ☎ 1588-9191, 청소년 전화 ☎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DB, 선예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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