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가수 박기영이 최근 안타깝게 생을 마감한 그룹 에프엑스 출신 설리를 애도했다.
박기영은 15일 자신의 SNS에 "한 번도 만난 적은 없지만, 정말 예쁘고 당당하고 멋진 친구라 생각했어요"라며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이어 그는 "늘 응원했고 참 좋아했는데 뒤늦게 알게 된 안타까운 소식에 정말이지 너무나 슬픈 밤입니다. 힘차게 하늘은 가르는 가장 앞선 새와 같았던 사람. 그래서 더 외로웠을 것 같네요"라며 "재능 많고 멋진 친구들이 먼저 떠나가는 일들이 자꾸만 생깁니다. 더 이상 이런 일들이 반복되지 않기를 바라고 기도하며,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고 말했면서 너무나도 젊은 나이에 세상을 떠난 설리에 대한 안타까움을 표했다.
박기영은 1998년 정규 앨범 '원(One)'을 통해 데뷔했으며, 지난 5일엔 싱글 '매직(Magic)'으로 컴백했다. 박기영이 속한 어쿠스틱 블랑은 2014년 결성된 어쿠스틱 밴드로 기타리스트 이준호, 베이시스트 박영신 등이 포함돼있다.
최근 박기영은 MBC FM4U '두시의 데이트 뮤지, 안영미입니다'에 출연해 새로운 앨범, 온라인 탑골공원 등을 비롯해 자신의 딸에 대해 이야기했다.
앞서 지난 14일 설리가 사망한 채 발견됐다는 충격적인 소식이 전해졌다. 설리는 이날 오후 3시 21분께 매니저의 신고로 출동한 경찰에 의해 경기 성남시 수정구 소재의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이어 16일 오전 경기 성남수정경찰서는 "설리를 부검한 국과수 부검의로부터 외력이나 타살 혐의점이 없다는 구두 소견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에 경찰은 고인이 극단적인 선택을 한 것으로 보고 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상담전화 ☎ 1393, 정신건강 상담전화 ☎1577-0199, 희망의 전화 ☎ 129, 생명의 전화 ☎ 1588-9191, 청소년 전화 ☎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DB]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