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설리 조문 장소 공개→부검 결정 [종합]
2019. 10.16(수) 07:33
설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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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그룹 에프엑스 출신 고(故) 설리를 떠나보내기 위한 절차가 조금씩 진행되고 있다.

14일 경기 성남수정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21분께 설리가 경기 성남시 수정구 심곡동 소재 자택에서 사망한 채 발견됐다. 최초 신고는 설리의 매니저를 통해 이뤄졌다.

같은 날 설리의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이하 SM) "갑작스러운 비보로 깊은 슬픔에 빠진 설리의 유가족분들이 조용히 장례를 치르길 원하고 있습니다. 이에 빈소 및 발인 등 모든 장례 절차를 취재진에게 비공개로 진행하고자 하며, 조문객 취재 또한 유가족분들이 원치 않고 있습니다"라며 "마지막 가는 길이 아름다울 수 있도록 간곡히 협조 부탁드립니다"고 밝혔다.

그러나 많은 팬들이 고 설리의 마지막을 함께 하길 원했고, SM은 다음 날인 15일 "유가족 분들의 뜻에 따라, 늘 아낌없는 응원과 지지를 보내주신 팬 여러분들이 따뜻한 인사를 설리에게 보내주실 수 있도록, 별도의 조문 장소를 마련했다"고 공지했다.

또한 같은 날 경기 성남수정경찰서 관계자는 티브이데일리에 "유가족의 동의 하에 부검을 하고자 절차를 추진 중"이라며 "현재 부검을 위한 영장을 신청한 상태"라고 밝혔다. 경찰은 재판부의 검토 후 부검 영장이 발부됨에 따라 고인의 부검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

경찰은 다른 혐의점이 발견되지 않아 고인이 극단적인 선택을 한 것에 무게를 두고 있으나, 정확한 사인을 규명하기 위해 부검을 결정한 것으로 보인다. 현장에서는 설리의 심경이 담긴 노트가 발견돼 조사가 진행 중이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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