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민주 기자] 가수 겸 배우 설리(본명 최진리)의 사망 소식이 전해지면서 그를 향한 추모가 이어지고 있다.
14일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20분께 설리가 경기 성남시 수정구 심곡동 소재 자택에서 세상을 떠났다.
현재까지 다른 범죄 혐의점이 발견되지 않아 경찰은 설리가 극단적인 선택을 한 것으로 보고 수사를 진행 중이다.
이후 설리의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설리가 우리 곁을 떠났습니다. 지금의 상황이 너무나도 믿기지 않고 비통할 따름입니다"라며 "갑작스러운 비보로 슬픔에 빠진 유가족 분들을 위해 루머 유포나 추측성 기사는 자제해주시길 간곡하게 부탁드리며, 고인의 마지막 가는 길에 깊은 애도를 표합니다"라고 입장을 전했다.
설리의 갑작스러운 사망 소식에 연예계에서는 추모 물결이 끊이질 않고 있다. 먼저 설리의 친한 친구로 알려진 그룹 카라 출신 가수 구하라는 14일 개인 SNS에 "그 세상에서 진리가 하고 싶은 대로"라는 글을 남겼다. 같은 그룹에서 활동한 강지영 또한 "너의 미소 모두가 다 기억할 거야"라는 글을 남겼다. 또 다른 멤버였던 박규리는 "예쁘고 밝았던 아이 어떤 말로도 심정을 담기 힘든 조금 더 모두에게 관대한 세상이 되었으면"이라고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배우 하리수 또한 설리를 추모하면서도 악플을 남기는 누리꾼들을 향해 일침을 가했다. 하리수는 "정말 예쁘고 착하고 앞으로도 빛날 날이 많은 별이 안타깝게 되었네요"라며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이런 식으로 고인을 욕되게 하는 악플러들은 인간이긴 한 건가. 왜 저런 더러운 사이트를 그냥 놔두는 거지. 제발 온라인 댓글 실명제, 본인 인증하지 않으면 안 되게끔 바뀌었으면. 더러운 짓 하는 키보드 워리어들 다 싹 잡혀갔으면 좋겠다. 아무리 얼굴이 안 보이고 익명이 보장된다 하더라도 제발 더러운 짓은 하지 말자. 소시오패스, 사이코패스인가? 대체 왜 그러지?"라고 분노를 드러냈다.
또한 방송인 양정원은 "무섭다. 너는 얼마나 깨끗한데 얼마나 당당한데. 제발 가만히 좀 내버려둬. 마음이 아프다.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그곳에서 행복하기를 바랍니다"라고 했다. 이어 작곡가 돈스파이크는 "삼가 고인 명복을 빕니다"라며 추모했고, 배우 장미인애는 "별이 지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는 글을 썼다.
이밖에 그룹 에이오에이(AOA) 출신 권민아는 "진리야 아프지 말고 고통받지 말고 행복하자"라고 했고, 그룹 미쓰에이(Miss A) 출신 지아는 "oh no. 왜"라며 슬픈 심정을 드러냈다. 작곡가 윤일상은 "R.I.P. 설리. 스물다섯의 빛나는 아티스트로 기억될 것입니다. 가슴이 너무나 아프네요"라며 슬퍼했다.
또한 가수 딘딘은 "그곳에서는 꼭 항상 행복할 수 있기를 기도하겠다. 마음이 너무 아프다"라고 했고, 가수 이상민은 "아니기를, 오보이기를 바랐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 그곳에선 항상 행복하길"이라며 설리를 추모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상담전화 ☎ 1393, 정신건강 상담전화 ☎1577-0199, 희망의 전화 ☎ 129, 생명의 전화 ☎ 1588-9191, 청소년 전화 ☎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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