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 고려” 설리 빈소 비공개, 국내외 팬들 ‘속앓이 추모’
2019. 10.15(화) 00:14
설리 사망 죽음 SM엔터테인먼트 가족 악플 빈소 유족 공식입장
설리 사망 죽음 SM엔터테인먼트 가족 악플 빈소 유족 공식입장
[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사망한 가수 겸 배우 설리(25, 본명 최진리)의 빈소를 방문하려는 국내외 팬들의 추모 물결이 뜨거운 가운데, 소속사 측은 빈소를 비공개한다. 고인을 배려한 처사임에도 열혈 팬들로선 각자의 추모 방식을 강구하며 안타까움을 증폭시키는 형국이다.

14일 경기 성남수정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21분 성남시 수정구 주택에서 설리의 사망 신고가 접수됐으며 구급대원들이 도착했을 때 설리는 이미 사망 상태였다. 향년 25세다.

소식이 알려진 오늘, 2005년 아역배우로 데뷔한 설리의 연예계 생활, 성장 과정을 지켜봐온 많은 이들이 충격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특히 그의 사망에 극도의 슬픔을 보이는 일부 열성 팬들은 누구보다 설리의 빈소 확정을 애타게 기다리는 상황이었다.

하지만 같은 날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보도자료를 통해 극단적 선택에 무게가 실린 수사 방향, 고인의 프라이버시와 유족을 고려해 빈소 및 발인 등 모든 장례 절차를 비공개로 진행한다고 공표했다. 조문객 언론 취재 또한 유가족 분들이 원치 않는다는 상황도 명시했다.

이에 팬들은 소속사와 유족 측의 입장을 존중하는 한편, 향후 설리를 추모할 수 있는 온오프라인 애도 방식을 강구하는 분위기다. 현재 온라인 커뮤니티, 각종 갤러리, SNS, 채널 등에는 설리를 추모하는 이들의 글, 사진이 봇물을 이룬다.

유튜브, 외신 등을 빠르게 접한 해외의 에프엑스 팬들 역시 설리를 기억하며 비통한 추모 메시지를 보내고 있다. 오프라인 빈소는 비공개지만, IT 시대인 만큼 온라인형 빈소는 신속하게 형성된 모양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상담전화 ☎ 1393, 정신건강 상담전화 ☎1577-0199, 희망의 전화 ☎ 129, 생명의 전화 ☎ 1588-9191, 청소년 전화 ☎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안성후 기자, 티브이데일리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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