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여름아 부탁해' 이영은이 윤선우에게 이별을 선언했다.
10일 밤 방송된 KBS1 일일드라마 '여름아 부탁해'(극본 구지원·연출 성준해) 118회에서는 왕금희(이영은), 주상원(윤선우), 주상미(이채영), 한준호(김사권), 왕금주(나혜미), 한석호(김산호), 나영심(김혜옥), 왕재국(이한위), 주용진(강석우), 허경애(문희경), 변명자(김예령), 서여름(송민재), 윤선경(변주은), 오대성(김기리) 등을 둘러싼 가족 멜로 일상사가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급성 백혈병에 걸린 왕금희는 주상원과 해외로 떠나는 것은 물론 여름이까지 포기하려 했다. 자신이 아픈 것으로 인해 두 사람에게 또 다른 상처를 안기고 싶지 않았던 것.
반면 한준호는 주상미와 이혼해 왕금희의 곁에서 그를 돌볼 생각을 했다. 이에 주상미는 왕금희를 찾아와 두 사람을 떼어 놓으려 했다. 왕금희는 주상미의 말에 힘들어하는 기색을 역력히 드러내며 자신은 한준호를 받아줄 생각이 전혀 없으며 이런 식으로 찾아오지 말아 달라고 선을 그었다.
한편 왕금희의 투병 소식을 모르는 주상원은 차근차근 미국으로 떠날 계획을 세웠다. 주상원은 비자 신청에 대한 이야기를 하기 위해 왕금희에게 만나자고 말했고, 왕금희는 병색을 숨기기 위해 애써 화장을 한 채 약속 장소로 향했다.
주상원은 "제대로 프러포즈도 하고 청혼을 했어야 하는데 비자 이야기부터 꺼내 미안하다. 미국에 가면 정식으로 결혼식을 올리자"며 청사진을 그렸다. 하지만 왕금희는 냉정하게 "우리 헤어지자"는 말을 꺼내 주상원을 당혹케 했다.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KBS2 '여름아 부탁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