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희' 지코가 전한 인간 '우지호' [종합]
2019. 10.08(화) 13:57
정오의 희망곡
정오의 희망곡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서 그룹 블락비 출신 가수 지코가 자신의 신규 앨범을 소개했다.

8일 오후 방송된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이하 '정희')에서는 그룹 블락비 출신 가수 지코가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지코는 지난달 30일 첫 번째 정규앨범 ''씽킹'(Thinking)의 첫 번째 파트를 공개했다. '씽킹'은 '천둥벌거숭이'와 '사람' 등 두 개의 타이틀곡 등 5개의 수록곡이 담긴 더블 타이틀 앨범으로 자신의 생각으로 바라본 청춘의 자화상을 녹여냈다.

지코는 신규 앨범 '씽킹'에 대해 "내 과거의 곡이 사람들이 관심있을만한 소재를 관찰하고 연구했다면, 이번 앨범은 나 스스로를 지켜봤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내 이야기를 넣다보니 자연스럽게 '사람'이란 곡이 나왔다"고 말했다.

'씽킹'의 두 번째 타이틀곡 '사람'은 연예인이 아닌 한 명의 나약한 사람으로서 꺼내놓은 인간 우지호(지코)의 이야기를 담은 곡이다. 미니멀한 리듬 속 매력적인 지코의 음색이 담겨 있다.

또한 지코는 첫 번째 타이틀곡 '천둥벌거숭이'가 "타이틀이자 첫 번째 인트로곡"이라며 "천둥벌거숭이가 철없이 두려운 줄 모르고 함부로 덤벙거리거나 날뛰는 사람이란 뜻인데, 지코를 대변하는 느낌이 들어 앨범을 이렇게 짓게 됐다"고 소개했다. 이어 그는 "피처링으론 최근 티셔츠 판매로 이슈가 된 염따와 독보적인 스타일을 가진 재키와이가 참여해줬다"고 말했다.

그런가 하면 지코는 과거 블락비 시절을 회상하며 "그땐 정말 어렸다. 그래서 더 열정적이었다"고 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아직 젊은 나이지만, 어린 나이는 아니라고 생각한다"면서 "과거엔 에너지 분배를 할 줄 모르고 쏟아부었는데, 연예계 생활을 오래 하다 보니 노하우가 생겼다. 요즘은 적절히 사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지코는 청취자들의 질문에 답하는 Q&A 시간도 가졌다. 그는 "래퍼 중 누가 가장 잘 생긴 것 같냐'는 질문에 "빈지노, 더콰이엇, 딘이 가장 잘 생긴 것 같다"고 답했고, 함께 피처링을 하고 싶은 가수론 백예린을 뽑았다. 그는 "전에도 다른 방송에서 말한 적 있는데 백예린과 꼭 함께 작업을 하고 싶다. 목소리가 너무 독보적"이라며 남다른 팬심을 뽐냈다.

그러면서 지코는 "보통 내가 피처링으로 합류하면 페이를 받지 않는 편이다. 곡을 듣고 내가 잘 할 수 있으면 하고, 못 할 것 같으면 바로 못하겠다고 한다. 한다고 해놓고 미루면 서로에게 피해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를 들은 김신영은 셀럽파이브의 피처링을 부탁하려 눈독을 들이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샀다.

마지막으로 지코는 "곧 '씽킹' 파트 2도 나올 예정이니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며 "앞으로도 열심히 하는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해 기대감을 높였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출처='정희'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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