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상이몽2' 강남♥이상화, '눈물'만 없었던 감동의 프러포즈 [종합]
2019. 10.08(화) 00:10
동상이몽2 강남 이상화
동상이몽2 강남 이상화
[티브이데일리 김한길 기자] '동상이몽2' 가수 강남이 예비신부 이상화에게 감동의 프러포즈를 안겼다. 다만 강남이 기대하는 '눈물'은 없었다.

7일 밤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동상이몽 2 - 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서는 예비부부 강남♥이상화의 결혼 준비기가 방송된다.

이날 강남은 이상화를 위한 프러포즈 첫 번째로 페디큐어를, 두 번째는 손 편지, 세 번재로는 반지를 줄 것을 계획했다. 그러면서 이상화가 감동의 눈물을 흘릴 거라고 자신했다.

강남은 아무것도 모르는 이상화를 소파에 앉히더니 본격적인 페디큐어 작업을 시작했다. 강남은 이상화에 발톱에 '메리 미(marry me)'라는 글씨를 새겼고, 이상화는 '예스(Yes)'로 답했다. 물론 감동은 했지만, 눈물은 없었다.

이어 강남은 고치고 또 고쳐 쓴 손 편지를 낭독했다. 강남은 "자기야, 편지 맨날 주는데 나는 한 통도 안 써서 그래서 한 번 써봤다. 나 이제 결혼한다. 이제 나는 자기 남편이다. 자기는 25년 동안 외로움과 싸웠다. 진짜 말도 안 되는 싸움이었다. 너무 수고했다. 이제는 내가 자기를 위해 열심히 해서 맨날 웃게 할 거다. 이제는 하고 싶은 거 다 해. 자기야 나랑 결혼해줘서 너무 고마워. 행복하게 살자. 자기야 사랑한다. 이제 넌 내 마누라다"라며 당당히 고백했다. 그러나 이 역시도 이상화의 눈물을 훔치기엔 역부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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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강남은 마지막 일격으로 주머니에서 반지를 꺼내 이상화에게 건넸고, 이상화는 화들짝 놀랐다. 강남은 며느리에게 주고 싶다던 어머니의 반지를 건네며 그 의미를 더했다.

하지만 눈물보단 놀라기만 하는 이상화에 대해 김구라는 "알이 크구나"라며 다이아몬드 크기에 주목해 웃픈 상황을 연출했다.

이상화는 강남에게 "오빠 이거 언제 준비했느냐. 너무 예쁘다"면서 덤덤하게 "감사합니다"라고 말했다. 역시 예상한 반응과 다르자 강남은 당황함을 감추지 못했다.

그 가운데 강남이 자신의 눈을 바라보자 이상화는 "왜 내 눈물 보니냐. 울길 바라냐"라고 말해 강남을 뜨끔케 했다.

이후 이상화는 "저도 울컥해서 울고 싶었는데, '울면 안 돼' '카메라가 보고 있어'라고 생각하며 울지 않았다. 너무 감동적이었던 게, 맞춤법도 제대로 모르는데 편지도 썼다 지웠다 하면서 여러 장을 썼더라. 나를 생각하며 쓴 모습을 생각하니 너무 예쁘더라. 오빠의 진심 어린 모습을 보니 '이 남자는 내가 더 잘해야겠다'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밝혔다.

[티브이데일리 김한길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SBS '동상이몽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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