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가본드’ 이승기ㆍ배수지, 어제의 동지가 오늘은 적? 미묘 균열 포착 [T-데이]
2019. 10.04(금) 10:21
배가본드, 이승기 배수지
배가본드, 이승기 배수지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배가본드' 이승기와 배수지가 미묘한 균열이 생긴 듯 상반된 표정을 짓고 있어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SBS 금토드라마 ‘배가본드(VAGABOND)’(극본 장영철ㆍ연출 유인식)는 민항 여객기 추락 사고에 연루된 한 남자가 은폐된 진실 속에서 찾아낸 거대한 국가 비리를 파헤쳐 가는 첩보 액션 멜로드라마다. 극 중 이승기는 조카를 잃고 진실을 밝히려는 스턴트맨 차달건 역을, 배수지는 국정원 블랙 요원 고해리 역으로 분했다.

지난 4회에서는 차달건(이승기)과 고해리(배수지)가 추락 사고 배후에 존앤마크사 제시카리(문정희)와 부기장 김우기(장혁진) 등이 연루되어 있음을 알게 된 후 의문의 괴한들에게 연이어 제거 위협을 받는 모습으로 긴장감을 높였다. 무엇보다 차달건이 여객기 사고를 일으킨 가장 강력한 배후로 의심되는 제시카리를 직접 찾아가 맞대면하는 결정적인 엔딩이 펼쳐졌던 터. 차달건과 고해리가 거대 음모 세력에 본격적이고 직접적인 반격을 시작할 것인지 이들이 헤치고 나갈 진실 찾기의 행보에 관심을 집중시켰다.

이와 관련 4일 방송될 ‘배가본드’ 5회에서는 이승기와 배수지가 어딘지 모르게 무거운 분위기를 드리우고 있는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극중 늦은 밤 편한 차림으로 대포집에서 만난 차달건과 고해리가 굳은 얼굴로 소주 한 병을 나눠 마시고 있는 장면. 급기야 차달건은 벌떡 일어나 앉아있는 고해리를 향해 분노를 쏟아내고, 나가려는 고해리의 팔을 붙잡는 등 일촉즉발의 상황이 펼쳐진다. 고해리 눈에 고인 눈물에서 심각한 분위기가 내비쳐지는 가운데, 여객기 테러 사고에 음모가 숨어있음을 확신한 후 똘똘 뭉쳐 역경을 함께 헤쳐 온 두 사람 사이에 어떠한 균열이 생기고 만 것인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제작사 셀트리온엔터테인먼트 측은 “매회 예상을 뛰어넘는 전개로 인해 흥미롭다는 시청자 반응이 많아 고무적이다”며 “차달건과 고해리가 외부 적의 공격뿐 아니라 내부 갈등 상황까지 겪는 고난에 처하게 될지, 또 어떤 대반전이 펼쳐질지 5회 방송분을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배가본드’ 5회는 4일 밤 10시 방송된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제공=셀트리온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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