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예나 기자] 제18호 태풍 '미탁'이 동해상으로 빠져나갔다.

3일 오전 7시 기상청에 따르면 제18호 태풍 '미탁'은 이날 오전 6시께 동해상으로 진출했다.

태풍에 의한 예상 강수량은 강원영동, 울릉도, 독도 등이 50에서 100mm, 강원영서 및 경북, 충북, 제주 지역은 5에서 30mm, 그 밖의 전국에서 5mm 내외에 비가 내릴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다.

특별히 강원영동과 울릉도, 독도는 오늘(3일) 저녁까지 시간당 500mm 이상의 강한 비가 오는 곳이 있을 전망이다.

기상청은 "저지대 침수와 하천 범람 등 피해가 없도록 계속 대비하기 바라며 안전사고에도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제19호 태풍 '하기비스'의 북상 소식도 알려졌다. 민간 기상전문업체 윈디닷컴에 따르면 제19호 태풍 '하기비스'가 이르면 10일 쯤 발생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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