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송영학, 과거 인터뷰 재조명 "늘 사랑과 웃음 주는 배우 되고파"
2019. 09.26(목) 18:16
송영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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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권세희 기자] 갑작스럽게 비보를 알려 배우 故 송영학에 대중의 추모 물결이 이어지는 가운데 과거 인터뷰까지 재조명되고 있다.

26일 故 송영학은 지난 24일 사망했다는 소식이 뒤늦게 알려졌다. 향년 46세. 고인의 비보에 대중들은 물론 오래 몸 담았던 연극계에서도 추모의 목소리가 이어지고 있다.

이런 가운데 고인이 생전 한 매체와 진행했던 인터뷰에도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해당 인터뷰에서 고인은 자신의 인생을 '솔로몬의 지혜'가 이끈 배우의 길, '무대 위에서 힘이 나는 청년', '웃는 남자', '오디션을 못 보는 배우', '연극하는 불효자' 등 8개의 키워드로 정리한 바 있다.

인터뷰에 따르면 故 송영학은 세탁소를 운영하는 아버지와 어머니 밑에서 태어났으며 고등학교 시절, 학교 대표 배구선수로 활약한 바 있다. 초등학교 4학년 때부터 배우에 대한 꿈을 키워왔다.

이어 고인은 자신의 소원에 대해 "긍정과 사랑을 널리 퍼트리는 배우가 되는 것이다. 소설가 안영 선생님이 '영원한 달빛 신사임당' 이라는 수필집을 주셨는데, 그 안에 '사랑 바이러스는 널리 퍼트리게 주고 질병 바이러스는 더디게 흐르게 해주세요.' 저도, 후배들, 선배들에게 늘 사랑을 줄 수 있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故 송영학은 한국예술종합학교 연극원에서 연기과를, 경기대학교 문화예술대학원에서 연극학과를 전공했다. 연극 '별이 빛나는 밤에' '화순' 등을 비롯해 영화 '사우나 대결' '마스터' '조문' '바보' 등에서 활약했다. 또한 지난 1998년부터 2005년까지 극단 생활을 한 바 있다. 정확한 사망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다.

[티브이데일리 권세희 기자 news@tvdaily.co.kr/사진=송영학 프로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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