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지현 기자] 배우 송영학이 조용히 생을 마감했다. 향년 47세. 고인과 무대에 올랐던 동료 배우들의 애도가 이어지고 있다.
26일 서울경찰병원에 따르면 송영학은 지난 24일 사망했다. 사인은 알려지지 않았으며 빈소는 사망 당일 서울경찰병원 장례식장 특 2호실에 마련됐다. 발인식은 26일 오전 엄수됐으며 서울추모공원에 안치됐다. 유족과 동료들이 발인식에 참여했으며 경건한 분위기 속에 마무리 됐다.
고인의 사망 소식에 동료들은 허탈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한 연극계 동료는 26일 자신의 SNS에 "누구나 꿈만 꿔보는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 올랐네. 축하해 형. 실검 1위도 하고 승승장구일텐데 형은 떠나고 없네. 캐스팅하고 싶어도 형은 저쪽 나라 가버렸네"라며 고인에 대한 그리움을 토로했다.
또 다른 동료 배우는 "새벽에 소식을 전해들었는데 함께 했던 공연 사진을 보니 가슴이 아프다"라며 애도글을 남겼다.
1972년생인 송영학은 한국예술종합학교 연극원에서 연기를, 경기대학교에서는 연극학을 전공했다. 드라마 '연개소문'에 출연했으며 영화 '바보' '마스터' '컴, 투게더' 등에서 조연 배우로 활약했다. 주연작은 '진달래지다' '조문' '사우나 대결' 등이다.
1998년부터 2005년까지 극단 여행자 소속 배우로 활동해 온 고 송영학은 연극 대표작으로는 '울지 말고 노래해' '아가야 청산가자' '어른의 시간' '별이 빛나는 밤에' '화순' 등을 두고 있다.
[티브이데일리 김지현 기자 news@tvdaily.co.kr /사진=고 송영학]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