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화탐사대’ 화성연쇄살인사건 이춘재, 처제 성폭행·살해전말 [종합]
2019. 09.25(수) 23:04
실화탐사대 화성연쇄살인사건 범인 용의자 이춘재 아들 어머니 지인 처제살인
실화탐사대 화성연쇄살인사건 범인 용의자 이춘재 아들 어머니 지인 처제살인
[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화성연쇄살인사건 용의자 이춘재의 처제 살인 전말이 공개됐다.

25일 밤 방송된 MBC 교양프로그램 ‘실화탐사대’는 화성연쇄살인사건 유력 범인, 용의자로 지목되는 이춘재를 클로즈업했다.

화성연쇄살인사건은 지난 1986년부터 91년까지 강원도 화성시에서 일어난 사건으로, 개구리 소년 실종사건, 이형호 군 유괴 사건과 함께 국내 3대 미제사건으로 손 꼽힌다.

그러던 중 이춘재의 DNA가 진범의 것과 일치하며 그의 존재가 수면 위로 떠올랐다. 이춘재는 충청북도 청주시에서 지난 1994년 처제를 살해해 교도소에 있다.

청주 살인 사건도 무시무시했다. 인근 주민들은 “시체였다. 무서워서 근처도 안 갔다”라며 참혹하게 살해된 25년 전 당시 주검을 회상했다. 시체는 비닐에 싸여 콘크리트 바닥에 버려져 있었다. 처제는 당시 19살이었다.

주민은 “범인이 직업도 없었고 빈둥빈둥했었다”라며 당시 이춘재의 상황을 회상하기도 했다. 이어 “처제가 조카를 보러 집에 자주 왔었던 것으로 안다”라고 덧붙였다.

당시 사건 담당 형사는 이춘재가 빵을 좋아하는 처제를 집으로 유인했다며, 약국에서 수면제를 구입해 주스에 넣었다고 전했다. 이후 이춘재는 처제를 성폭행하고 살해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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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이춘재는 처제의 시신을 스타킹으로 묶어놓는 등, 엽기 행각을 벌였다. 화성연쇄살인사건으로 발견된 피해자들의 주검 상태와 몹시 유사했다.

사고가 발생한 다음날 이춘재 집안에서 결정적 증거가 발견된다. 처제의 혈흔이었다. 결국 이춘재는 현재까지 교도소에 무기수로 수감돼 있는 상태다.

현재 화성연쇄살인사건 공소시효는 지나 이춘재를 법적으로 처벌할 수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MBC ‘실화탐사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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