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권세희 기자] ‘위대한 쇼’ 배우 송승헌이 위기에 처했다.
24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위대한 쇼’(극본 설준석·연출 신용휘)에서는 인주시장 상인 협회 고문 자리를 놓고 펼쳐진 위대한(송승헌), 강준호(임주환)의 첫 정면 대결이 펼쳐졌다.
이날 방송에서 위대한은 자신의 지역구로 무소속 출마를 선언한 강준호와 인주시장 상인 협회 고문 선거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격돌을 펼쳤다. 위대한은 “저한테 인주시장은 고향 같고 집 같고 엄마 품 같은 곳이라 기회만 되면 시장 발전을 위해서 무슨 일이든 하고 싶다”며 지역 민심 잡기에 나섰고, 이 과정에서 자신의 모친을 연상케 하는 인주시장 상인들의 고충에 귀 기울이고 그들의 편에 서려는 위대한의 진심은 더욱 커져갔다.
하지만 위대한에게 뜻하지 않은 위기가 찾아왔다. 과거 모친과 돈독한 관계를 유지하던 만두집 사장이 건물주의 갑질 행패로 길거리에 나 앉게 된 것. 결국 불의를 찾지 못한 위대한은 건물주에게 폭력을 행사해 경찰서에 연행됐고 강준호가 이를 수습하게 됐다. 이에 뜻하지 않게 강준호에게 신세지는 일이 발생됐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위대한을 궁지에 몰아넣은 ‘조물주 위 건물주 갑질 사건’ 배후에 ‘강준호 부친’ 강경훈(손병호)이 있어 놀라움을 자아냈다. 위대한의 욱 하는 성질을 이용해 자신의 아들 강준호는 능력 있는 정치인, 위대한은 주먹이 앞서는 무뢰배로 각인시키기 위한 음모였던 것.
이 같은 강경훈의 계략은 위대한의 승부욕에 기름을 부었고, 위대한은 시사 프로그램에서 ‘전통시장 활성을 위한 특별법’에 대한 논쟁을 펼치던 중 “대형 쇼핑몰 진입은 골목 상권의 매출을 일부 감소시킬 수 있는 단점보다 고용 증진과 지역 경제 활성화 등 이점이 훨씬 크다”는 강준호의 이전 인터뷰 전문을 내세워 그의 자질을 지적, 시장 상인들의 마음을 자신의 쪽으로 유도하는데 성공했다.
위대한의 쾌거에도 불구 다시 위기에 봉착했다. 위대한은 ‘인주시장’ 정한수(유성주)가 마련한 저녁식사에 초대받았으나 그 자리에 교도소 부지 즉, 금싸라기 땅을 노리는 우즈유통 상무가 함께했던 것. 앞서 정한수는 위대한에게 공석으로 있던 인주시장 고문 자리를 귀띔해준 후 시장 상인들을 그의 편으로 만들라고 지시했다. 급기야 정한수는 우즈유통 상무에게 “이 친구가 인주시장 아들 아닙니까? 시장 상인들은 이 친구가 잘 설득할 테니 걱정 안 하셔도 됩니다”라며 위대한의 이용하려는 계획을 드러냈다.
‘위대한 쇼’는 전 국회의원 위대한이 국회 재입성을 위해 문제투성이 사남매를 가족으로 받아들이며 벌어지는 이야기로 매주 월화 밤 9시 30분 방송된다.
[티브이데일리 권세희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tvN ‘위대한 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