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가본드' 이승기·배수지 비행기 테러 확신→목숨 위협 [TV온에어]
2019. 09.22(일) 06:40
SBS 배가본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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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배가본드'에서 배수지가 민항기 테러 정황을 찾았다. 이승기는 테러리스트를 찾기 위해 좌절하고 홀로 고군분투했지만 소득이 없었다.

21일 밤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배가본드'(극본 장영철·연출 유인식)에서는 비행기 사고로 사망한 조카의 유해를 수습하기 위해 모로코로 떠난 차달건(이승기)의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차달건은 조카가 비행기 이륙 직전 보낸 동영상 속 남자가 살아서 모로코를 활보하고 있음을 알고 그를 쫓다가 부상을 입었다. 이날 방송에서 차달건은 부상을 입은 상태로 항공사 다이나믹시스템 관계자와 유가족의 만남 장소에 등장했다. 에드워드 박(이경영)이 유가족들을 위로하고 있던 상황에 등장한 차달건은 그와 유가족들에게 비행기 사고는 테러로 인한 것이라고 주장했고, 공항에서 고해리(배수지) 역시 그 남자를 봤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결국 에드워드 박과 고해리, 유가족들은 차달건과 함께 공항 CCTV까지 확인했다. 하지만 차달건이 살아있다 주장한 인물은 CCTV에 찍혀있지 않았다. 다른 남자의 얼굴을 본 차달건은 "비행기를 떨어뜨리는 놈들인데 CCTV 정도는 조작할 수 있다"고 주장했지만, 모두들 그가 슬픔과 충격으로 제정신이 아니라고 생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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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차달건은 고해리에게 직접 조카의 마지막 동영상을 넘겨주기 위해 그의 숙소를 찾아갔다. 고해리는 자신의 집 앞을 배회하는 차달건에게 총구를 겨누며 능장했고, 차달건은 그런 고해리를 테러리스트와 한 패라고 의심해 총을 빼앗고 그를 제압, 급기야 집안까지 뒤지기 시작했다. 이 과정에서 차달건은 고해리의 국가정보원 신분증을 발견했고, 고해리의 진짜 정체를 알게 됐다.

이후 고해리는 차달건이 남기고 간 동영상을 한국의 국정원 동료에게 전달해 영상 분석을 하게 했다. 테러리스트로 의심되는 남자의 이륙직전 통화 내용이 담겨있었던 것. 분석 결과 그는 스페인어로 통화를 하고 있었다.

한편 유가족들은 추도식을 마치고 한국으로 돌아갔다. 하지만 차달건은 모로코에 남아 사건을 추적하려 했다. 숙소로 돌아간 차달건은 조카의 영상을 인터넷에 올리려 했지만 그사이 해당 영상이 지워졌고 객실에는 도둑이 들어 노트북이 사라졌음을 알게 됐다. 차달건은 호텔 직원을 의심해 몸싸움을 벌이다 현지 경찰에 체포됐고, 난동을 부리다가 유치장에 구금됐다. 차달건이 호텔 직원과의 대질 조사에서도 난동을 피우는 바람에 고해리 역시 난처한 상황이 됐다.

같은 시각, 테러리스트는 고해리의 집에 잠입해 그가 차달건 조카의 동영상을 전달 받았음을 확인하고 고해리까지 죽이려 잠복했다. 하지만 고해리는 집 현관문을 열기 직전, 국정원 상사의 전화를 받고 사고 민항기 블랙박스를 보기 위해 떠나 찰나에 목숨을 건졌다. 이후 고해리는 블랙박스 영상을 열람했고, 부기장이 이륙 전 스페인어로 대화하는 것을 듣고 의문을 느꼈다. 영상 속 남자가 스페인어로 대화했다는 사실을 기억해 낸 고해리는 두 대화의 해석본을 비교하기 시작했고, 두 사람의 대화가 꼭 들어 맞는다는 것을 알고 연인의 대화를 위장한 테러리스트의 암호라는 사실을 유추해 냈다.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news@tvdaily.co.kr/사진=SBS '배가본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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