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네타운' 최희서X안지혜, 활력 넘치는 '아워 바디' 기대감 UP [종합]
2019. 09.20(금) 11:57
씨네타운, 안지혜 최희서
씨네타운, 안지혜 최희서
[티브이데일리 권세희 기자] '씨네타운' 최희서와 안지혜가 남다른 시너지를 드러냈다.

20일 오전 방송된 SBS 파워FM '박선영의 씨네타운'(이하 '씨네타운')에서는 영화 '아워바디(Our Body)'(감독 한가람)의 배우 최희서와 안지혜가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방송에서 최희서와 안지혜는 함께 찍은 영화 '아워 바디'를 이야기하면서 돈독한 관계성을 드러냈다.

두 사람이 함께 출연하는 '아워 바디'는 8년 차 행정고시생 자영(최희서)가 번번이 시험에 떨어지면서 공부와 삶에 모두 지쳐버리고 그의 앞에 달리는 여자 현주(안지혜)가 나타나며 벌어지는 이야기다. 현주처럼 되고 싶다는 욕망으로 생애 처음 달리기를 시작한 자영은 타인의 시선에서 자유로워지며 조금씩 삶의 활기를 찾아가는 내용을 담은 작품이다.

안지혜는 '아워 바디' 캐스팅 비화를 밝히면서 최희서에 대한 애정을 표현했다. 안지혜는 "하프 마라톤을 한 적도 있었다. 꾸준히 운동을 해왔으니 해보자라는 생각으로 뛰어봤는데 죽는 줄 알았다. 폐가 아파오기도 하고, 가운데 발가락이 멍들기도 했는데 뿌듯했다"고 덧붙였다. 이에 최희서는 "참 묘한게 그때 안지혜가 마라톤을 하는 사진을 보고 감독님이 캐스팅을 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와 관련 안지혜는 "오디션을 보러갔는데 긍정적인 분위기에서 캐스팅이 이뤄졌다. 그리고 최희서를 너무 좋아해서 '아워 바디'를 한다고 해서 너무 기분이 좋았다"라고 답했다.

이어 최희서도 해당 영화에 캐스팅된 과정을 밝혔다. 최희서는 "'옥자'라는 작품을 끝내고 작품이 없는 상태라서 프로필을 두고 와야겠다고 생각해서 좋은 인쇄소에 가서 사진을 뽑은 후에 두고 갔는데, 당시 재학생이었던 한가람 감독님이 시나리오를 다 쓰고 제 프로필을 간직했다가 연락을 주셨더라"라며 영화 같은 이야기를 털어놔 눈길을 끌었다.

두 사람이 출연하는 영화 '아워 바디'에 대한 이야기도 빼놓을 수 없었다. 최희서는 "'아워 바디'는 서로 성장하는 이야기다. 특히 영화의 주인공에 대해 많이 공감을 하시는 것 같다. 현실적인 면모가 있는 인물이기도 하고, 한 번도 달리지 않았던 인물이 달리기 시작한다는 점에서 색다른 감정을 가지는 것 같다"고 영화를 설명했다.

달리기가 주된 소재인 영화이기 때문에 '달리는 것'에 대한 이야기도 나왔다. 최희서는 "달리기가 참 아이러니한 운동 같다. 처음에는 힘들다가 어느 순간 상쾌함을 느끼는 부분이 있다. 아픔과 괴로움, 희열 사이에서 왔다 갔다하는 운동인데 이 부분이 영화와 비슷하다"며 "특히 몸이 건강해지면 정신도 정말 건강해질까 하는 생각도 들고 여러 생각을 할 수 있는 영화"라고 덧붙였다.

이어 안지혜는 "저는 현주라는 역할을 맡았는데, 삶에 지친 자영에게 다가가는 인물이다. 겉으로 보기에는 쾌활하게 보이는데 자세히 들여다보면 많은 것들이 숨어있는 캐릭터"라고 설명해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더했다.

[티브이데일리 권세희 기자 news@tvdaily.co.kr/사진=SBS 파워FM '씨네타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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