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투 논란' 김생민, 팟캐스트로 활동 재개 "잘 지내고 계시죠?"
2019. 09.20(금) 10:01
김생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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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미투' 폭로로 자숙 중이었던 방송인 김생민이 최근 활동을 재개했다.

지난 14일 김생민이 팟캐스트 '영화 들려주는 김생민입니다'를 통해 복귀에 나섰다.

김생민은 '영화 들려주는 김생민입니다'의 소개말로 "많은 분들의 인생작으로 손 꼽히는 영화 명작을 오랜 시간 영화를 소개했던 마음으로 준비하였습니다. 영화가 주는 감동으로 잠시나마 단비처럼 촉촉한 시간이 되길 바래봅니다"라고 적었다.

첫 방송에서 김생민은 복귀에 대해 "요즘 저희 동네에서는 (저를) 돌생민이라고 한다. 돌아온 생민. 그 외의 의미는 각자 마음속에 있는 거니까요. 우리가 굳이 그걸 밖으로 얘기할 필요는 없겠죠"라면서 "잘 지내고 계시죠? 어디서 저와 함께 이 방송을 들으시든 간에 행복하시고 보고 싶습니다"라고 인사했다.

이어 김생민은 "제정신이 아니에요 미안합니다. 약간은 이해하실 수도 있으시겠죠. 저 혼자 영화 이야기를 하려고 한다. 잘할 수 있을까요"라며 '미투' 폭로 논란에 대해 직접적인 언급은 하지 않았으나 여전히 이를 의식하는 듯한 모양새를 보였다.

김생민은 지난해 4월 '미투' 가해자로 지목돼 논란이 됐다. 2008년 한 방송사 스태프였던 A 씨가 당시 프로그램 회식자리에서 김생민에게 성추행을 당했다고 주장한 것. 이에 김생민은 소속사를 통해 이를 인정하고 사과했으며, 출연 중이던 모든 프로그램에서 하차하고 자숙에 들어갔다.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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