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마가' 박성웅, 정경호 영혼 회수 주인공이었다
2019. 09.19(목) 22:02
악마가 너의 이름을 부를 때
악마가 너의 이름을 부를 때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악마가 너의 이름을 부를 때' 박성웅이 정경호의 영혼을 회수할 인물이었다.

19일 밤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악마가 너의 이름을 부를 때'(극본 노혜영·연출 민진기, 이하 '악마가') 최종회에서는 영혼 회수를 앞둔 하립(정경호)의 여정이 그려졌다.

이날 하립는 사막 한가운데서 악마 모태강(박성웅)을 만났다. 이어 그는 "아직 소각안됐냐"며 농담을 건넸다.

모태강과 짧게 인사를 나누던 하립은 다시 한 번 정답을 찾기 위해 길을 떠났다. 모태강은 이런 하립을 따라왔고 "인간들의 마음이 가장 이해되지 않을 때가 있다"며 말문을 열었다. 그는 "인간은 너무나도 이기적인데, 사랑하는 사람이 위험할 때 만큼은 이기적이지 않다. 왜 그런거냐"고 물었다.

이에 하립은 동의한 듯 머리를 끄덕이며 "중요한 건 나 하립은, 아니 나 서동천은 너희들 맘대로 되지 않는다는 것이다. 어떻게든 내 선택을 할 거고 끝까지 싸울 거다. 절대 너희들이 정해놓은 대로 살지 않을 것"이라고 답했다.

모태강은 가만히 이를 듣더니 "그래 거기까지"라고 말했다. 이에 하립은 뭔가 눈치챈 듯 "네가 내 영혼을 회수하는 거냐"고 물었고, 모태강이 "그게 내 마지막 임무"라고 하자 "끝까지 잔인하네"라며 고개를 저었다. 이어 모태강은 "저 멀리까지 가서 악마가 되던, 지상 최대의 사이코패스가 되던 마음대로 해라. 반가웠어 친구"라며 하립에게 악수를 청했다. 이에 하립은 "소멸이던 소각이던 빨리 꺼져라"라고 말하며 모태강의 손을 잡았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사진=tvN '악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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