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조혜진 기자] ‘서울메이트3’ 이규한, 김준호가 메이트들과 가슴 찡한 이별을 했다.

16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서울메이트3’ 최종회에서는 이규한이 메이트들과 함께 강원도 양양으로 서핑을 하러 떠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호스트 이규한은 메이트들과 달리 몸을 다 가리고 등장했다. 하지만 이후 서핑을 위해 바다에 들어가기 위해 겉옷을 벗었고, 그의 탄탄한 복근이 드러나 감탄을 자아냈다. VCR을 지켜보던 다른 호스트들은 “이러려고 처음에 가리고 나왔냐”며 짓궂게 이야기해 웃음을 안겼다.

서핑 후 이들은 낙산사로 힐링 여행을 떠났다. 루카는 “절 내부에 앉아있고, 스님들이 목탁을 치고, 몇 시간이고 명상할 수 있을 것 같았다”고, 카트리나는 “명상하는 동안 모든 걸 잊을 수 있었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이후 이들은 가슴 찡한 이별의 시간을 가졌다. 절에서 무슨 소원을 빌었느냐는 물음에 이규한은 “우리의 우정이 영원하길 빌었다”고 해 감동을 자아냈다. 이에 카트리나는 “정말로 고맙다”고 인사를 전하며 눈물을 보였다.


제주도로 떠난 김준호와 메이트들의 모습도 그려졌다. 글로벌 스타 셰프인 차칼은 막내 노아와 함께 제주 동문시장을 찾아 여러 식재료들을 살폈다. 이후 차칼은 “특별한 경험이었다. 노아와 함께 시장에 간 건 처음이었다. 어류, 육류, 채소 등 비슷한 구성인데 한국시장은 물건이 굉장이 다양했다”고 시장을 방문한 소감을 밝혔다. 그 시각 김준호는 아이들과 트릭아이 미술관을 찾아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후 차칼과 노아, 김준호와 아이들이 숙소로 돌아왔다. 이후 차칼은 바로 요리를 시작했고, 그는 아르헨티나의 치미추리소스를 한국식으로 만들어 감탄을 자아냈다.

김준호는 셰프 이원일을 숙소로 초대하기도 했다. 이원일 셰프는 유창한 영어 솜씨로 차칼 가족들과 인사를 나눴다. 이후 이원일은 한국의 전통 국을 맛보게 해주겠다며 각종 재료를 넣고 딱새우 된장찌개를 끓였다. 이에 차칼은 “맛있다. 균형 잡힌 맛”이라며 감탄했다.

이원일 표 딱새우 된장찌개와 제주 갈치조림, 차칼 표 한우 채끝 스테이크까지 두 셰프가 준비한 음식을 지켜보던 다른 호스트들은 부러움을 감추지 못했다. 본격 식사를 시작한 뒤 이들은 폭풍 식사를 펼쳤다.

제주에서의 마지막 날. 차칼은 한국에서 머물며 느낀 점에 대해 “사람들이 아주 친절하다. 그리고 한식이 정말 맛있다”며 만족감을 표했다.

이후 김준호는 작별 선물을 전했다. 김준호는 가족들에게 맞춤형 선물을 줬고, 막내 노아는 헤어짐이 아쉬워 방으로 숨어버렸다. 이후 방으로 인사를 하러 온 김준호에게 병원놀이를 할 때처럼 밴드를 붙여줘 뭉클함을 자아냈다.

[티브이데일리 조혜진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tvN ‘서울메이트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