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엽VS김상중' 음주vs흡연 쌍둥이 검사 실시, 더 해로운 건? [종합]
2019. 09.15(일) 00:50
신동엽VS김상중
신동엽VS김상중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신동엽VS김상중'에서 술과 담배 중 더 해로운 것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14일 밤 방송된 SBS 추석특집 예능프로그램 '신동엽 VS 김상중 - 술이 더 해로운가, 담배가 더 해로운가'(이하 '신동엽VS김상중')에서는 애주가 신동엽과 애연가 김상중의 치열한 자존심 싸움이 펼쳐졌다.

이날 방송에서 신동엽과 김상중은 애주가, 애연가인 일반인들의 일상을 보며 무엇이 더 나쁜지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영상을 통해 음주와 담배에서 각각 블랙아웃, 알코올성 치매 그리고 3차 흡연에 대한 문제점이 지적됐다.

하지만 90세가 넘는 애주가, 애연가 할아버지가 등장해 서로 자신의 생활 습관이 맞다고 주장했다. 진실을 밝히기 위해 의료진들은 두 사람의 DNA를 분석했고, 애주가 할아버지의 경우 알코올 분해 능력이 높고 애연가 할아버지의 경우 니코틴 대사 능력이 높아 폐암에 걸릴 확률이 낮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또한 의료진은 "애연가 할아버지의 경우 폐 기능이 100% 기대치의 91.7%를 유지하고 있다. 신체 나이는 동년배보다 한 5년 이상은 앞서 있는 것 같다. 애주가 할아버지의 경우 혈액검사 상으로 정상 범위 내에 있다"고 해 놀라움을 샀다.

그러면서 의료진은 "사람의 개별 유전자에 따라서 유전형에 따라서 차이가 있기 때문에 두 분의 사례로는 무엇이 더 나쁜지 판단할 수 없다"고 밝혀 진실은 오리무중에 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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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제작진은 완벽한 문제 해결을 위해 일란성 쌍둥이를 두고 실험을 하기로 결정했다. 이어 제작진은 그룹 크라잉넛 쌍둥이 멤버 이상혁과 이상면을 비롯해 다양한 일반인 쌍둥이 형제를 섭외, 두 달간 지켜보기로 했다. 이를 들은 노성원 정신의학과 교수와 전대원 소화기내과 교수는 "굉장히 흥미로운 실험 같다"며 기대감을 표했다.

쌍둥이 형제는 각각 흡연과 음주 중 하나만 선택한 뒤 이를 8주간 지키기로 했다. 특히 연구를 담당한 의사는 "셀프리DNA와 장내미생물 검사도 함께 진행할 것"이라고 예고해 좀 더 과학적이고 정확한 결과를 짐작하게 했다.

본격적인 실험에 앞서 박훈기 가정의학과 교수는 "중독성으로 보면 당연히 니코틴이 강하다. 원래 끊겠다고 하는 시도에선 금연이 더 힘들다"며 우려를 표했다. 이를 입증이라도 하 듯 금연을 선택한 도전자들은 "여전히 담배 생각이 난다"고 고백해 우려를 샀다. 그러나 이는 금주를 선택한 도전자에게도 똑같이 적용됐다. 셀프 캠 속 도전자는 "일단 술자리에 오긴 왔는데, 고민이 된다"며 고민을 털어놨다.

2달간의 실험이 끝난 뒤 이상면은 "담배를 끊었었는데, 너무 예민해져서 부모님과 많이 다퉜다"며 힘든 시기를 회상했다. 이에 이상혁은 "담배 안 끊었을 때도 그랬던 것 같은데"라고 말해 웃음을 샀다.

본격적인 결과 발표에 앞서 스튜디오에 있는 관객들은 영상만 보고 술과 담배 중 뭐가 나쁜지를 투표했다. 투표는 11 대 41로 담배가 더 나쁘다로 결정됐으나 쌍둥이 실험 결과는 밝혀지지 않았다. 방송 말미에 공개된 2부 예고편에서는 커플매니저의 의견을 비롯해 흡연파와 음주파의 설전이 예고된 가운데, 음주와 흡연 중 어떤 게 더 나쁘다고 밝혀질지 귀추가 주목된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사진=SBS '신동엽VS김상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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