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권세희 기자] '여름아 부탁해' 윤선우가 자신의 친아들을 추적하기 시작했다.
9일 밤 방송된 KBS1 일일드라마 '여름아 부탁해'(극본 구지원·연출 성준해)에서는 왕금희(이영은), 주상원(윤선우), 주상미(이채영), 한준호(김사권), 왕금주(나혜미), 한석호(김산호), 나영심(김혜옥), 왕재국(이한위), 주용진(강석우), 허경애(문희경), 변명자(김예령), 서여름(송민재), 윤선경(변주은) 등을 둘러싼 가족 멜로 일상사가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주상원이 자신의 아들을 찾기 위해 분투하기 시작했다.
주용순 주상원과 함께 들었던 내용을 주용진에게 털어놨다. 주용순은 "상원이에게 아이가 있다. 상원이랑 보육원에 봉사 갔다가 들었는데 보라 씨가 상원이 몰래 아이를 낳았다고 하더라"라며 "상원이는 그 아이가 죽은 줄 알았는데 살아있었다"라고 폭탄 발언을 했다.
이어 주용진은 주상원에게 전화를 걸어 "네 고모가 하는 말이 무슨 말이냐"라고 물었고 주상원은 아이의 행방을 찾기 위해 노력 중이라고 말했다.
주상원은 집으로 돌아와 "살아있는지 아직 확인을 못했다"며 "일단 구청에 가서 당시 행복보육원에 있던 아이들이 어디로 갔는지 확인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주용진은 "보라가 왜 네 아이를 가지고 사라졌느냐"라고 물었다. 이에 주상원은 "그 이유는 잘 모르겠다"라고 답하며 허경애를 의미심장하게 바라봤다.
왕금희는 서여름과 함께 주상원을 만났다 주상원은 "제 아이 살아있을지도 모른다"라고 말했다. 이에 왕금희는 "어떻게 알게 됐느냐"라고 물었고 주상원은 "행복보육원 원장이 그렇게 말했는데 왜 그렇게 말했는지는 알아봐야할 것 같다"고 답했다.
한편 주상미는 "상원이 아이가 다른 집에 있어도 그 아이를 상원이가 데려와야 한다고생각하냐"라고 운을 뗐다. 이에 한준호는 "그대로 둬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하자 주상미는 "금희 위해서요?"라고 일갈했다. 주상미는 오대성(김기리)을 통해 비밀리에 지령을 내리기 시작해 눈길을 끌었다.
한준호는 왕금희에게 "친부 나타나면 소송이 빨라질 수도 있다, 그렇기 전에 외국으로 가라"고 말했다. 이에 왕금희는 "이러는 저의가 뭐냐, 우리 이제 상관없는 사이 아니냐"라고 추궁했다. 이에 한준호는 "여름이랑 당신, 서로 떨어지면 안 된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에 왕금희는 혼란스러운 표정을 지었다.
한준호의 말을 두고 고민에 빠진 왕금희는 서여름을 맡았던 보육원의 수녀를 찾아 고민을 토로했다. 왕금희는 "친부가 여름이를 찾고 싶다고 했다고 하더라. 근데 전 남편이 그 친부가 내가 감당할 수 있는 수준이 아니라고 친부를 직접 만나지 못하게 한다"라며 "이대로 전 남편 말만 믿는 게 맞는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이에 수녀는 "고민이 많이 될 것 같다. 그런데 여름이도 행복보육원 출신이다"라고 덧붙여 묘한 분위기가 이어졌다.
이어 친아들의 행방을 찾기 위해 수소문하던 주상원은 행복 보육원에 있었던 아이들 명단을 구청에 요청한 후 자리를 떠났다. 이후 해당 서류에는 서여름의 인적사항이 담겨있어 앞으로의 전개에 궁금증을 끌어올렸다.
[티브이데일리 권세희 기자 news@tvdaily.co.kr/사진=KBS1 '여름아 부탁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