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민주 기자] '놀면 뭐하니'에 이태윤부터 헤이즈까지 다양한 아티스트들이 모습을 드러냈다.
7일 저녁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놀면 뭐하니'에서는 유재석의 '유플래쉬' 프로젝트가 진행되는 과정이 그려졌다.
'유플래쉬'는 세 시간 만에 완성한 유재석의 드럼 비트가 릴레이 카메라 형식으로 다양한 뮤지션에게 전달되고, 이에 맞춰 각 뮤지션이 만든 새로운 소스가 쌓여 새로운 음악들로 확장돼 나가는 과정을 담는 프로젝트다.
그간 유재석의 드럼 비트는 유희열의 건반, 이적의 기타를 시작으로 윤상의 베이스 기타, 선우정아의 목소리, 이상순의 어쿠스틱 기타, 적재의 일렉트릭 기타, 정동환의 건반까지 더해지며 멋진 음악으로 변신해왔다. 이날 그레이는 '유플래쉬' 프로젝트에 사운드 프로그래밍으로 자신의 시그니처 사운드를 더했다.
먼저 유재석은 지난주 이상순과 적재의 추천을 받은 그레이의 작업실을 찾았다. 그레이는 심각한 표정으로 "드럼을 좀 들어내도 되냐"라며 편곡에 대한 열정을 드러냈다. 이어 그레이가 "나는 치고 빠지는 스타일을 좋아한다"고 말하자 유재석은 "내가 빠지라는 거냐"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완벽한 사운드 프로그래밍을 뽐낸 그레이는 그룹 다이나믹 듀오를 다음 타자로 지목했다.
노래를 듣던 다이나믹 듀오는 음악 속에서 유희열, 그레이의 작업을 찾아내며 "정말 많은 사람들이 참여했다"라고 감탄했다. 이어 최자와 게코는 "주제를 정하는 것은 (항상)부담된다"며 가사 주제를 찾기 위해 자신의 메모장을 꼼꼼히 살펴보기 시작했다. 이어 다이나믹 듀오는 가수 보이비, 지구인과 함께 가사 작업을 했다. 네 사람은 메모장에 '놀면 뭐하니?'를 주제로 가사를 쓰며 의견을 주고받았다.
국내 최장수 록밴드 조용필과 위대한 탄생의 베이시스트 이태윤도 '유플래쉬'를 위해 등장했다. 이태윤과 만난 유재석은 "유희열을 통해 들었다"며 반가운 표정을 지었다. 그러자 이태윤은 유희열과의 친분을 언급하며 고개를 끄덕였다.
이어 이태윤이 유재석의 '유플래쉬' 프로젝트에 베이스를 추가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태윤은 NG 없이 4분 만에 녹음을 끝마쳤다. 이 모습을 본 출연진은 감탄을 금치 못했다.
이태윤에 이어 모습을 드러낸 아티스트는 가수 폴킴과 헤이즈였다. 헤이즈를 본 유희열은 "(헤이즈가)가사를 잘 쓴다"고 칭찬했고, 유재석은 폴킴을 두고 "나의 귀를 때리는 분"이라고 극찬했다. 유재석은 폴킴과 함께 온 가수 픽보이를 보고 반가운 표정을 지었다.
헤이즈와 대화를 나누던 유재석은 "예전에는 사투리를 쓰지 않았냐"고 했다. 그러자 헤이즈는 "최근에 좀 고쳤다"고 말해 웃음을 선사했다. 이어 유재석은 폴킴과 이적과의 인연에 대해 이야기했다. 유재석은 "과거 카페에서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던 청년이 와서 이적에게 '제 노래를 좀 들어봐주시겠냐'고 물었다더라"며 "이적이 이 이야기를 했다. 알고보니 (아르바이트생이)폴킴이었다더라"고 설명했다.
이어 폴킴, 헤이즈는 '유플래쉬' 프로젝트에 대해 이야기했다. 헤이즈는 "노래가 봄과 잘 어울리더라"고 소신을 밝혔다. 곧이어 폴킴, 헤이즈, 유재석은 '눈치'를 주제로 작업에 열중했다.
[티브이데일리 김민주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MBC '놀면 뭐하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