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혜선, 안재현 폭로→연예계 은퇴→이혼 여부 오리무중 [종합]
2019. 09.02(월) 17:27
구혜선
구혜선
[티브이데일리 권세희 기자] 배우 안재현과 불화 소식으로 첨예하게 대립하던 구혜선이 연예계 활동을 잠정 중단한다고 밝혔다.

2일 구혜선의 법률대리인인 법무법인 리우 정경석 변호사를 통해 구혜선이 연예계에서 잠정 은퇴한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구혜선은 에세이 '나는 너의 반려동물' 출간 후 대학교 복학 준비에 나설 계획이다. 구혜선은 2011년 성균관대 예술학부 영상학에 수시전형으로 입학했다.

연예계 활동을 중단한다는 보도가 나오기 전 구혜선은 자신의 SNS에 "마지막 인사를 드린다"는 내용의 글을 게재했다. 구혜선은 해당 글에서 "에세이집 '나는 너의 반려동물' 출간을 앞두고 여러분께 마지막 인사를 드리려 한다. 그동안 진심을 감사했고 덕분에 꿈을 이룰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건강하고 행복하길 바란다. 사랑한다"고 밝히며 연예계 은퇴를 암시하기도 했다.

구혜선의 연예계 잠정 중단은 남편인 배우 안재현과의 불화 소식을 밝힌 것에 대한 여파로 보인다. 구혜선은 지난 8월 SNS를 통해 안재현과 불화를 겪고 있으며 파경 위기를 맞았다고 폭로했다.

이에 두 사람의 소속사 HB엔터테인먼트는 "최근 들어 두 배우는 여러 가지 문제로 결혼 생활을 유지할 수 없는 상황에 이르렀고, 진지한 상의 끝에 서로 협의해 이혼하기로 결정했다"는 공식입장을 냈다.

구혜선은 소속사의 입장에 대해 "상의되지 않은 보도이며, 저는 가정을 지키고 싶다"고 재반박했다. 또 구혜선은 이어 구혜선은 안재현이 다수의 여성들과 연락을 주고받았으며 권태기를 겪으며 결혼 생활에도 소원했다고 주장했다.

이와 같은 폭로에 침묵하고 있던 안재현 역시 "과정과 앞뒤를 없애고 단편적인 부분만 공개해 진실이 왜곡돼 주변인들이 피해를 입게 된 데다 어젯밤 주취 중 뭇여성들과 연락을 했다는 의심 및 모함까지 받은 이상 더 이상은 침묵하고 있을 수 없어 글을 쓰게 됐다"며 입장을 밝혔다. 안재현은 "이혼에 대한 마음이 변하지 않았으며, 결혼 생활을 하며 남편으로 최선을 다했고 부끄러운 짓을 한 적 없었다"라고 덧붙였다.

두 사람은 앞다투어 입장을 내놓으며 첨예한 갈등을 이어가 연일 화제가 됐다. 진흙탕으로 번진 폭로전 이후 구혜선은 작가이자 아티스트로의 행보를 이어가는 게시글을 SNS에 다수 게재하며 활동 사실을 알린 바 있다.

이어 이날 구혜선이 연예계를 잠정 중단한다는 소식을 알리면서 구혜선의 추후 행보에 대중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구혜선과 안재현은 2015년 KBS2 드라마 '블러드'(극본 박재범·연출 기민수)를 통해 인연을 맺어 부부 사이로 발전했으나 결혼 3년 만에 파경 위기를 맞았으며, 이혼에 대한 합의 여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티브이데일리 권세희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송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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