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어부' 조재윤, 첫 시도에 청새치 낚시 성공 '기쁨의 포효'
2019. 08.29(목) 22:48
도시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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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도시어부'에서 배우 조재윤이 첫 번째 청새치를 잡는 데 성공했다.

29일 밤 방송된 채널A 예능프로그램 '나만 믿고 따라와, 도시어부'(이하 '도시어부')에서는 코미디언 이경규, 배우 이덕화, 조재윤, 김새론이 중앙아메리카의 코스타리카로 낚시를 떠났다.

이날 조재윤, 김새론 등이 승선한 서브 배는 12시간 동안의 여정 끝에 낚시 장소에 도착했다. 이어 이들은 청새치 낚시에 쓸 베이트 피쉬(고등어)를 잡으며 전의를 가다듬었다. 이내 서브 배 뒤에 청새치가 따라붙었고, 선장은 살아있는 고등어를 던지며 청새치를 유인했다.

곧 조재윤의 낚시대에 청새치가 걸렸고, 조재윤은 처음 느껴보는 무게감에 탄성을 내뱉으며 놀라워했다. 이어 서브배에 함께 탑승한 스태프가 조재윤의 허리에 벨트를 감았고, 조재윤은 배가 청새치를 끌어당길 동안 버티고 있어야 했다. 조재윤은 지친 기색 없이 릴을 감았지만, 손이 저린 듯 계속해 팔을 흔들었다.

얼마 지나지 않아 감기던 릴도 멈춰 버렸고, 조재윤은 "이제 안 올라온다"며 청새치와 힘겨루기를 이어갔다. 옆에 있던 스태프는 올라올 청새치를 기다리며 카메라를 들더니 "나만 한 사이즈 같다"면서 기대감을 높였다. 김새론도 조재윤의 옆에 서서 그를 응원하며 두 손을 흔들었다.

그러나 한참이 지나도 청새치는 올라올 기미를 보이지 않았고, 조재윤은 "말 시키지 말라"며 온전히 낚시에 몰입했다. 이에 선장은 배를 양쪽으로 움직이며 조재윤에 힘을 더했다.

오랜 기다림 끝에 청새치는 수면 위로 올라와 모습을 비췄다. 이에 조재윤은 "블루 마린"이라고 소리치며 감동스러운 표정을 지었다. 현지법상 청새치를 배 위로 잡아 올릴 순 없었지만, 조재윤은 끝까지 도전을 위해 힘을 쥐어짰고 결국 안전을 위해 스태프는 낚싯줄을 끊어 청새치를 방생했나.

조재윤이 잡은 청새치는 2.5m 길이에 100kg의 무게를 자랑하는 대어였고, 조재윤은 기뻐하면서도 "속상하다. 낚시꾼의 로망은 잡은 생선을 안고 사진을 찍는 건데, 법률상 그러지 못해 아쉽다"는 소감을 전했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사진=채널A '도시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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