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송선미 기자] 원정 도박을 상습적으로 한 혐의를 받는 빅뱅 전 멤버 승리와 전 YG엔터테인먼트 대표 양현석이 28일과 29일 각각 서울시 중량구 서울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에 출석해 조사를 받았다.




경찰은 승리와 양 전 대표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원정도박을 함께 했다는 의혹에 대한 첩보를 받고 YG엔터테인먼트 사옥을 압수수색했다. 양 전 대표의 도박 의혹과 관련해서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수사 기관에 관련 기록도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양 전 대표는 한 판에 평균 400만원을 거는 도박을 많게는 1000판 넘게 한 의혹을 받고 있다. 이번 소환 조사에선 도박 여부와 더불어 도박 자금을 어떻게 조달했는지에 대한 조사도 진행됐다. 앞서 승리가 먼저 상습 원정 도박 혐의로 조사를 받은 가운데 양현석 전 대표가 어떤 입장을 보일지 관심이 집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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