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배가본드'에서 국정원 감찰 팀장 기태웅 역을 맡은 신성록이 새 드라마에 대한 강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SBS 새 금토드라마 '배가본드(VAGABOND, 극본 장영철·연출 유인식)' 제작진은 29일 오전, 극중 기태웅 역으로 출연하는 신성록의 스틸컷 공개와 함께 그의 각오를 전했다.
'배가본드'는 '의사요한'의 후속으로 민항 여객기 추락 사고에 연루된 한 남자가 은폐된 진실 속에서 찾아낸 거대한 국가 비리를 파헤치게 되는 드라마다. 가족도, 소속도, 심지어 이름도 잃은 방랑자(Vagabond)들의 위험천만하고 적나라한 모험을 담았다.
극중 신성록은 병원장 아버지와 대학교수 어머니를 둔 금수저 출신 국정원 감찰 팀장 기태웅 역을 맡았다. 기태웅은 월등한 지력의 소유자로 체계적인 훈련을 통해 탁월한 업무능력과 실전 경험을 갖춘 인물이다. 그는 비행기 테러의 공범을 잡기 위해 모로코에 급파된 후 냉철하고 진중하게 사건을 파고들던 중 자신과 너무나도 다른 차달건(이승기)과 사사건건 충돌하며 대립각을 세우게 된다. 신성록은 냉철한 이성과 뜨거운 열정을 동시에 지닌 다면적 매력의 기태웅을 표현하기 위해 완성도 높은 완급 조절 연기를 선보이며 극의 긴장감을 한층 더 끌어올릴 예정이다.
이와 관련 신성록이 기태웅으로 변신해 카리스마를 뿜어내고 있는 스틸컷이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공개된 사진 속 신성록은 완벽주의자 기태웅 캐릭터만큼이나 각 잡힌 정장에 베스트까지 갖춰 입고 있다. 특히 국가정보원 마크가 찍힌 사원증을 목에 걸고 강렬한 눈빛과 다부진 입매를 한 채 어딘가를 쏘아보고 있어 엄격하고 강인한 성격을 갖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해당 장면은 경기도 파주시 원방 스튜디오에서 촬영됐다. 제작진에 따르면 신성록은 촬영 직전까지도 대본을 숙지하고 동선을 체크하며 옷매무새를 점검하는 등 열의를 불태웠다. 촬영이 시작된 후 신성록은 특유의 매력적인 저음의 목소리로 대사를 정확하게 뱉어내며 국가정보원 내 감찰 팀장이라는 역할에 완벽하게 녹아든 모습을 보였다는 후문이다. 출연작마다 맹활약을 펼치며 믿고 보는 배우로 등극한 신성록이 '배가본드'에서는 또 어떤 새로운 면모를 선보일지, 기대감을 자아내고 있다.
신성록은 "1년여 동안 정말 최선을 다 한 작품이다"며 "감히 여태껏 보지 못했던 새로운 작품이 탄생할 것임을 확신한다"는 강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이어 "첫 방송을 기다리는 마음이 무척이나 설렌다. '배가본드'가 시청자 여러분께 많은 즐거움을 드리고 큰 사랑을 받았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제작사 셀트리온엔터테인먼트 측은 "매 작품 강렬하고 인상 깊은 연기를 펼쳐온 신성록이 '배가본드'에서 역시 남다른 존재감을 드러낼 예정"이라며 "이전과는 또 다른 매력으로 극에 활력을 불어넣을 신성록을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배가본드'는 '의사요한' 후속으로 오는 9월 20일 첫 방송되며, 온라인 스트리밍 서비스 넷플릭스가 해외 배급을 맡았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사진제공=셀트리온엔터테인먼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