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죄송하다" 승리, 몇번째 사과? 원정도박 혐의 경찰조사 [종합]
2019. 08.28(수) 10:38
티브이데일리 포토
[티브이데일리 김지현 기자] 이번엔 해외 원정 도박 혐의다. 그룹 빅뱅의 전 멤버 승리(29)가 또 피의자 신분으로 경찰 조사를 받는다.

승리는 28일 오전 서울 중랑구 묵동 서울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에 출석했다. 그는 도박 혐의를 인정하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성실한 자세로 경찰 조사에 임하도록 하겠다"라며 "다시 한 번 심려 끼쳐서 죄송하다”라고 고개를 숙였다. 도박 자금 조달 여부에 대한 질문에는 "죄송합니다"라며 말을 아꼈다.

이른바 '버닝썬 게이트'의 핵심 인물인 승리는 성매매 및 성매매 알선, 횡령, 식품위생범 위반 등 총 7개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아 왔다. 이 사건에 대한 조사가 마무리되기도 전 해외 원정 도박과 관련된 정황이 포착되면서 또 다른 혐의를 받게 됐다.

서울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현재 승리를 상습도박, 외국환거래법 위반 혐의로 승리를 소환해 조사 중이다. 도박의 위법성 여부와 자금 출처 등에 대해 집중 추궁할 계획이다. 승리는 양현석 전 YG 엔터테인먼트 대표(50)와 함께 미국 라스베이거스 호텔 카지노에서 상습적으로 원정 도박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두 사람의 도박 자금에 대해 집중 수사하고 있다. 지난 17일 서울 마포구에 위치한 YG엔터테인먼트 사옥을 압수 수색, 자금 입출금 내역 등 자료를 확보한 상태다. 확보한 계좌와 자료를 바탕으로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승리는 소환에 응했지만, 양현석은 내일(29일)로 예정된 경찰의 소환 요청에 불참 의사를 전했다.

[티브이데일리 김지현 기자 news@tvdaily.co.kr /사진=승리]
기사제보 news@tvdaily.co.kr        김지현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이 기사는 tvdaily 홈페이지(http://tvdaily.mk.co.kr)에서 프린트 되었습니다.

문의 메일 : info@tv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