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밤' 양현석 지지부진 수사, "경찰 유착관계 의혹 여지 충분"
2019. 08.20(화) 22:19
양현석
양현석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한밤'이 상습 도박 혐의, 성접대 혐의를 받고 있는 양현석 전 YG엔터테인먼트 대표를 조명했다.

20일 저녁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본격 연예 한밤'(이하 '한밤')에서는 다양한 연예계 이슈를 다뤘다.

양현석은 성접대 의혹에 이어 최근 미국 라스베이거스 카지노에서 십 수억원 대의 도박을 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지난 토요일에는 양현석이 대표로 재직하던 YG엔터테인먼트 사옥에 전격 압수수색이 이뤄졌다.

이후 양현석은 도주 우려로 인해 출국금지 조치를 당했다. 양현석 사건을 취재 중인 SBS 기자는 '한밤'에 "양현석 씨 본인이 공개 소환을 꺼리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음주쯤이 돼야 소환이 가능하지 않을까 싶다"고 밝혔다. 또 다른 기자는 압수수색 당시 상황에 대해 "박스가 그렇게 많지 않았다. 한 번에 싣고 갈 정도였다. 다른 압수수색 현장을 다녀온 것에 비교하면 양이 많지 않았다"고 밝히기도 했다.

YG엔터테인먼트는 이미 세간의 의심을 받고 있다. 승리가 버닝썬 관련 의혹으로 경찰 조사를 받은 직후, 다음 날 새벽 YG엔터테인먼트에 파쇄차가 다녀간 터다. 이후 양현석은 수많은 논란과 의혹에도 불구하고 지난 6월 고작 한 차례 경찰의 비공개 참고인 조사를 받은 것이 다여서 지지부진한 수사 과정에 대한 의혹도 커지고 있다.

이에 대해 한 변호사는 '한밤'에 "양현석과 경찰의 유착관계가 있는 것 아니냐는 의혹을 받을 수 있는 여지가 충분한 상황"이라며 "증거가 확실할 경우 경찰이 수사를 진행할 거고, 이러한 상황들에 대해 처벌을 받을 가능성이 높아진다"고 설명했다.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SBS '본격 연예 한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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