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혜선 "괘씸, 母께 사죄해"vs안재현 "의미없는 만남, 서류만 남아" [이슈&톡]
2019. 08.18(일) 08:22
구혜선 안재현
구혜선 안재현
[티브이데일리 김한길 기자] 배우 구혜선과 남편인 배우 안재현이 이혼을 두고 첨예하게 대립 중이다.

구혜선은 1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어머니가 충격을 받아서 건강 상태가 매우 좋지 않아 글을 올리게 됐다. 죄송하다"는 글과 함께 안재현과 나눈 문자를 캡처해 게재했다.

구혜선이 공개한 안재현과의 문자 내용을 이렇다. 안재현은 문자를 통해 구혜선에게 '이미 삼일 전, 당신이 준 합의서랑 언론에 올릴 글, 다음 주에 내겠다고 '신서유기' 측과 이야기 나눈 상황'이라며 '이미 합의된 거고 서류만 남았다. 지금 의미가 없는 만남인 것 같고, 예정대로 진행하고 어머니 만나겠다'고 보냈다.

이에 구혜선은 '나에게는 '신서유기'가 엄마 상태보다 중요하지 않다. 결혼할 때 설득했던 것처럼 이혼에 대한 설득도 책임지고 해달라. 서류 정리는 어려운 게 아니다'고 했지만, 안재현은 '정리될 거 같지 않다. 어머니도 정신없고, 나도 정신없다. 일은 일대로 진행하고 인사드릴 것'이라고 반박했다.

그러자 구혜선은 '내 엄마보다 일이 먼저냐. 이런 괘씸한 이야기가 어딨냐'고 말했고, 안재현은 '어머니는 통화로 이야기 나누겠다. 직접 뵙고 무슨 말을 해야 할지 모르겠다'라고 말했다. 구혜선은 "그래도 책임져라. 인정사정없이 굴면 나도 가만있지 않을 거다. 결혼할 때 했던 말들 책임지지 못한 것에 대해 직접 만나서 사죄해라. 일이 뭐가 중요하냐. 내 엄마보다 중요하다면 나 정말 참지 않을 거다'고 경고했다.

문자 공개에 앞서 구혜선은 "권태기로 변심한 남편은 이혼을 원하고, 저는 가정을 지키려고 한다. 다음 주에 남편 측으로부터 보도기사를 낸다고 하여 전혀 사실이 아님을 알려드린다. 진실되기를 바라며"라는 글로 안재현과의 불화를 공개한 바다.

구혜선과 안재현은 지난 2015년 KBS 드라마 '블러드'를 통해 실제 연인으로 발전, 이듬해 5월 결혼했다. 이후 2017년 tvN '신혼일기'를 통해 서로에 대한 애정을 공개적으로 드러낸 바 있지만, 결혼 3년여 만에 이 같은 불화 소식이 전하며 충격을 안기고 있다.

현재 구혜선, 안재현의 소속사 HB엔테테인먼트는 해당 내용을 확인 중이다.

[티브이데일리 김한길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송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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