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시세끼-산촌편' 삼겹살 한상→토스트x커피 브런치, 완벽한 두 끼 [종합]
2019. 08.16(금) 22:54
삼시세끼
삼시세끼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삼시세끼-산촌편'에서 배우 염정아, 윤세아, 박소담, 정우성이 함께 만든 두 끼가 전파를 탔다.

16일 밤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삼시세끼-산촌편'에서는 정우성이 스페셜 게스트로 출연해 멤버들과 하루를 보냈다.

이날 게스트로 합류한 정우성은 '삼시세끼' 멤버들과 함께 감자 네 박스를 캤다. 이어 멤버들은 제작진에 감자를 팔아 번 돈 6만 원으로 읍내에 쇼핑을 나섰다. 쇼핑은 염정아를 주축으로 이뤄졌고, 멤버들은 단 1만 원만 남긴 채 쇼핑을 마쳤다. 쇼핑을 끝낸 염정아는 남은 1만 원으로 멤버들을 근처 분식점으로 데려가 김밥과 어묵을 먹였다. 이어 4590원이 남았다는 걸 알고는 차마 비싸서 사지 못한 햄을 마트로 돌아가 구매하는 것으로 부여받은 돈을 모두 알뜰히 사용하는 데 성공했다.

마트를 다녀온 멤버들은 각자 휴식 시간을 취하며 여유를 만끽했다. 그러나 염정아는 "양말을 잃어버렸다"며 당황스러워했다. 그는 가방 여기저기를 뒤졌지만 결국 찾지 못했다. 이어 염정아는 윤세아를 찾아 이 사실을 고했지만, 윤세아는 "내가 보기엔 집에 놓고 온 것 같다"고 말해 염정아를 답답하게 만들었다. 염정아가 시무룩한 표정을 지어도 윤세아는 단호한 모습을 보였다. 이어 윤세아는 깍두기를 담기 위해 "무를 소금하고 설탕에 절여 올게"라며 자리를 떠났다.

결국 염정아는 양말을 포기한 채 양념에 넣을 마늘을 까기 시작했다. 옆에서 윤세아는 익숙한 듯 밀가루 풀에 고춧가루, 멸치액젓, 새우젓, 매실청 등을 넣어 양념장을 만들기 시작했다. 이어 윤세아는 발효에 도움이 되는 요구르트를 넣어 양념장을 금세 만들어냈다.
티브이데일리 포토

쉬고 있던 정우성은 깍두기가 완성됐다는 소식에 맛을 보기 위해 밖으로 나왔다. 이어 그는 깍두기의 맛을 보더니 이내 감탄을 내뱉었다. 그러면서 정우성은 미안한 듯 "나 이런 거 잘하는데, 나 시키지 그랬냐"고 말하며 자신이 할 수 있는 일을 찾기 시작했다. 곧 정우성은 개수대에 자리를 잡고 앉아 감자를 캐는데 사용한 호미를 비롯해 설거지가 덜 된 그릇을 씻었다.

'삼시세끼' 멤버들이 준비한 저녁은 앞서 읍내에 나가 사온 고기로 준비한 솥뚜껑 삼겹살이었다. 윤세아는 본격적으로 고기를 굽기 전, 쌈을 싸 먹을 고추, 깻잎, 대파 등을 바구니 가득 담고 집으로 돌아왔다. 이어 염정아는 삼겹살을 굽는 동시에 "고추장이랑 된장이랑 다 넣어서 찌개를 만들겠다"고 해 기대감을 높였다. 이에 나영석 PD가 "첫날과 똑같은 메뉴다"고 하자 염정아는 "첫날과 달리 오늘은 멸치 육수를 사용할 예정"이라고 답했다.

삼겹살 굽기는 박소담과 정우성이 맡았다. 두 사람은 퍼지는 고기 연기에 눈물을 흘렸고, 이를 본 염정아는 안쓰러운 듯 박소담을 쳐다봐 눈길을 끌었다. 박소담과 정우성의 눈물 투혼(?) 덕에 저녁상이 금세 완성됐다. 식탁에는 두 사람이 구운 고기를 비롯해 두부, 돼지기름에 볶은 김치, 윤세아가 만든 양념장 등이 올라왔다. 멤버들은 고기를 한 쌈 가득 싸먹으며 이내 감탄을 내뱉었다.

이어 고기가 조금 줄어들기 시작하자 출연진들은 끓이던 찌개와 밥을 가져와 2차 식사를 시작했다. 맛을 본 윤세아는 "이게 육수의 힘 같다. 감칠맛이 장난이 아니다"고 감탄했고, 정우성은 고개를 끄덕이며 맛을 인정했다. 그러면서 정우성은 "밥 먹고 이제 뭐하냐"고 물었다. 이에 염정아는 "장기 자랑이나 할까"라고 했고, 정우성은 실수한 듯 "그건 하지 말자"고 답했다. 이어 정우성은 편안한 멤버들의 모습에 "놀러 온 것 같다"고 덧붙였다.

다음날이 돼 알람이 울렸지만, 멤버들은 피곤했는지 늦잠을 잤다. 아침 9시가 돼서야 멤버들은 밖으로 나섰고, 염정아는 "아침 망쳤어. 이틀 만에 망했어"라며 사죄의 표정을 지었다. 이어 박소담은 "우리 아침 안 먹어도 되는 거냐"며 우려를 표했다. 먼저 마당으로 나선 건 정우성이었다. 정우성은 이곳저곳을 둘러보며 커피콩을 찾기 시작했다. 그러나 '삼시세끼'의 커피는 조금 달랐다. 이들은 생 커피콩을 볶아 맷돌로 갈아내야 했다.

정우성은 커피콩을 볶기 전 아궁이부터 재점검했다. 그는 손질한 나무로 네모나게 탑을 쌓은 뒤, 잔가지와 신문지에 불을 붙여 부채질하기 시작했다. 이어 올라온 불 위에 가마솥을 뒤집어 올린 뒤 커피콩을 잘 저어 볶아냈다. 이내 커피콩의 껍질이 벗겨지며 검은 빛깔을 띠기 시작하자 윤세아는 "커피 냄새가 난다"며 감탄했다. 그러나 정우성은 "이렇게 커피를 마셔야 하냐"며 투덜거려 웃음을 자아냈다.

이 가운데 염정아, 윤세아는 토스트를 뚝딱 만들어냈다. 토스트 가운데 넣을 계란에 붉은색이 아쉬웠지만, 이내 윤세아는 텃밭에 당근이 있다는 사실을 기억해내 금방 손질해 재료 속에 넣었다. 전날에 사온 햄, 남은 상추, 계란 부침까지 토스트에 더해져 햄버거를 연상케하는 비주얼을 보였다. 여기에 박소담이 따온 블루베리와 복분자 그리고 정우성이 직접 볶고 갈아 내린 커피까지 더해지니 완벽한 브런치 한상이었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사진=tvN '삼시세끼-산촌편']
기사제보 news@tvdaily.co.kr        김종은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이 기사는 tvdaily 홈페이지(http://tvdaily.mk.co.kr)에서 프린트 되었습니다.

문의 메일 : info@tv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