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사요한' 반환점 돌았다, '긴장감 UP' 후반부 관점 포인트 셋
2019. 08.16(금) 10:00
의사요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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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절반의 반환점을 돈 '의사요한'이 본격적으로 후반부를 시작하기 전, 후반부 관전 포인트를 공개했다.

SBS 금토드라마 '의사요한'(극본 김지운·연출 조수원)은 미스터리한 통증의 원인을 찾아가는, 국내 최초 마취통증의학과 의사들의 이야기를 담은 휴먼 메디컬 드라마다.

특히 후반부에 들어선 '의사요한'에서는 선천성 무통각증을 앓고 있는 의사 차요한(지성)과 그의 병을 알게 된 강시영(이세영) 그리고 차요한을 저지시키려 압박을 높이는 손석기(이규형)와 채은정(신동미) 등 복잡다단하게 얽히고설킨 인물들 간의 사건이 펼쳐지게 될 예정이다. 이와 관련 '의사요한' 후반부에서 지켜봐야 할 관전 포인트 세 가지를 정리해봤다.

◈ 지성, '선천성 무통각증'에도 의사를 계속할 수 있을까

최근 '의사요한'에서는 차요한이 선천성 무통각증이라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과연 차요한이 이 사실을 더 이상 들키지 않고 의사로서의 행보를 이어갈 수 있을지 여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지난주 방송된 '의사요한'에서는 우연히 자신의 병을 알게 된 강시영이 본인의 집까지 찾아오자 당부하는 차요한의 모습이 그려졌다. 그는 매일 자신의 몸을 감시, 기록하고 있는 모습을 강시영에게 보여주기도 했다. 또한 차요한은 강시영에게 "이게 나한텐 일상이다. 그러니 지나치게 걱정할 필요 없다. 그렇게 걱정하다 누구한테 들키기라도 한다면 이 모든 게 깨져"라고 밝혔다. 더군다나 고통을 알지 못하는 차요한에게 여러 가지 감염이 도사리고 있는 병원이라는 곳은 극도로 위험한 장소일 수밖에 없었다.

뿐만 아니라 차요한은 정기검진을 받은 후, 주치의 심준철 교수(임동진)에게 걱정 어린 충고를 들었다. 심 교수는 "네 몸속을 보면 네가 맡았던 환자 한 명 한 명이 널 갈아먹은 흔적을 남긴 것 같다"며 염려의 눈빛을 드리웠다. 이에 차요한이 "결과가 안 좋냐"며 기록을 보려 하자 못 보게 막고는, "보호자를 만들라"고 조언했다. 차요한의 검진 결과는 어떤 모습일지, 차요한이 원하는 바대로 자신을 살리고 환자를 살리는 의사로서의 소명감을 계속 이어갈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 이세영, 지성에게 '돌직구 고백' 이후 어떻게 될까

강시영은 차요한이 선천성 무통각증이라는 사실을 알게 된 후, 병에 대해 찾아봤다. 이어 그는 지금껏 살기 위해 처절하게 노력해온 차요한을 떠올리며 눈물을 흘렸다. 이후에도 차요한에 대한 걱정이 끊이질 않던 강시영은 끝내 "두렵다. 병원의 환자들로부터 교수님이 영영 사라질까 봐"라며 속마음을 내비쳤다. 그리고 자신의 병은 상관없이 오직 환자만을 생각하는 차요한에게 강시영은 "제가 교수님을 이해해보려구요"라고 고백했지만, 차요한은 "아는 것과 이해하는 건 다르다. 불가능한 걸 왜 하려 하냐. 어차피 안 되는 일이다"고 만류했다.

차요한의 대답에 실망한 강시영은 "모든 인간은 타인의 고통을 자기 아픔처럼 느끼지 못한다. 다만 이해하려 한다. 병원 때문에 고통받아온 차요한이라는 사람을 이해하려는 거다"라고 반박했다. 이어 그는 차요한에 대한 마음을 깨닫고는 그를 찾아가 "교수님을 좋아해요"라고 진심을 담아 고백했다. 이에 강시영과 차요한의 관계가 어떻게 될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 이규형&신동미, 지성을 막기 위해 어떤 계획 세울까

지난 방송에서 손석기와 채은정이 지금껏 차요한에게 분노하며 그의 의사 복귀를 막은 이유가 밝혀져 안방극장에 충격을 안겼다. 손석기와 채은정의 아이들은 차요한이 3년 전 살린 윤성규에 의해 살해됐다. 채은정은 "윤성규가 임상실험으로 희망고문을 받으며 고통스럽게 죽어야 했지만, 차요한이 윤성규를 구원했다"면서 "윤성규에게 왜 우리 정인이와 승유에게 그런 끔찍한 짓을 했는지, 무슨 잘못을 했는지 물어보고 싶었다"고 울부짖었다.

그러나 손석기는 "그들을 막는 법이, 그들을 벌하는 법이 세상을 바꾸는 거다"라며 원칙주의자 검사로서의 강렬한 신념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손석기는 "브레이크는 차요한 스스로가 잡을 거다. 남은 거라고는 죽음과 고통밖에 남지 않은 환자를 만났을 때 느끼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죽음에 관한 대화 숲' 모임에 참석한 손석기가 자신이 위암 3기라고 고백한 바, 앞으로 손석기와 채은정의 행보는 어떻게 될지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제작진은 "'의사요한'이 절반의 반환점을 돌아서 후반부에 돌입한 만큼, 더욱 진정성 넘치고 흥미로운 스토리 전개가 이어질 것"이라며 "선천성 무통각증 의사 차요한과 그에게 고백한 강시영 그리고 차요한을 주시하는 손석기와 채은정에 관한 진중하고도 긴장감 넘치는 서사가 펼쳐질 예정이니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의사요한' 9회는 16일 밤 10시 방송된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사진제공=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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