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대학가요제', 6년 만에 '재탄생'…이창민x핫펠트 MC 발탁
2019. 08.15(목) 16:55
2019 대학가요제
2019 대학가요제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대학생들이 마음껏 음악적 재능을 뽐낼 수 있는 '대학가요제'가 6년 만에 재탄생한다.

MBC플러스가 CBSi가 공동 주최하는 '2019 대학가요제'가 오는 10월 4일과 5일 양일간 고양시 일산 호수공원의 '노래하는 분수대 야외특설무대'에서 열린다.

'2019 대학가요제'는 2AM 이창민과 원더걸스 출신 예은(핫펠트)의 진행 아래, 10월 4일 전야제가 진행되며, 5일 저녁 7시에 본선이 열릴 예정이다. 특히 이창민은 전야제 출전곡 전체에 대한 리메이크 및 편곡 프로듀싱을 맡아 눈길을 끌었다. 이창민은 11년간 음악 활동을 하며 각종 음반에서 작사, 작곡을 비롯해 셀프 프로듀싱 능력까지 선보인 바 있기에, 이번 가요제에서 보여줄 활약에 기대감이 증폭되고 있다.

2013년 폐지 이후 6년 만에 다시 돌아온 '대학가요제'는 지난 1977년에 처음으로 소개됐다. 이후 2012년까지 36년간 가수 노사연, 이범용, 유열, 김동률을 비롯해 그룹 높은 음자리, 무한궤도 등을 배출해내며 국내 대표 가요제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대학가요제'에서 불렸던 '바다에 누워' '그대에게' '꿈속에서' 등은 지금까지도 리메이크 되며 대중의 무한한 사랑을 받고 있다.

그러나 2000년 대 이후 인기가 점차 시들기 시작했고, 2012년 7월 가요제를 열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후 강한 반발에 부딪혀 2013년 재개를 추진하기도 했으나, 새로운 스타와 히트곡 탄생의 부재, MBC '위대한 탄생' 엠넷 '슈퍼스타K' 등 다양한 오디션 프로그램의 등장으로 가요제 유지가 어렵다고 판단해 최종 폐지하기로 결정한 바 있다.

이번 '2019 대학가요제'는 대학생의 순수 창작 음악에 집중한다. 가요제 관계자는 "참여자의 창작력과 가창력을 가장 중요시 여기겠다"고 밝힌 만큼, 앞으로 '2019 대학가요제'에 등장할 아티스트들의 모습에 귀추가 주목된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사진=MBC플러스 '2019 대학가요제'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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