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컬투쇼'에서 배우 김고은, 정해인이 함께 출연하는 영화 '유열의 음악앨범'에 대해 소개했다.
13일 오후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이하 '컬투쇼')에서는 코미디언 유민상이 스페셜DJ로 김태균과 호흡을 맞춘 가운데, 배우 김고은, 정해인이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최근 김고은과 정해인은 영화 '유열의 음악앨범'(감독 정지우·제작 무비락)을 통해 함께 호흡을 맞췄다. 오는 28일 개봉 예정인 '유열의 음악앨범'은 라디오에서 흘러나온 노래처럼 우연히 만난 두 사람 미수(김고은)와 현우(정해인)가 오랜 시간 엇갈리고 마주하길 반복하며 서로의 주파수를 맞춰 나가는 과정을 그린 이야기다.
김고은은 영화를 설명하며 "오랜만에 개봉하는 멜로 영화다. 1994년부터 2005년까지 이어지는 첫사랑 연대기를 그렸다"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그는 "유열 선배님이 처음으로 라디오 DJ가 된 날, 두 주인공이 만난다. 10여 년과 이어진 미수와 현우의 인연 속에서 라디오 '유열의 음악앨범'이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말했다. 또 정해인은 "영화에서 주인공이 라디오에 사연을 보내고, 유열 선배님이 사연을 읽어주신다. 영화에서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덧붙였다.
이어 김고은은 자신이 맡은 이수 역에 대해 "현실적인 친구다. 무언가에 도전하기보다는 자신이 살아가는 현실을 고려해 안정적인 선택을 하는 인물"이라며 "현우를 만나면서 성장해나간다"고 소개했다.
또한 정해인은 "어린 나이에 받아드리기 힘든 시련을 겪어 마음의 문을 닫은 현우 역을 맡았다. 우연히 이수를 만나게 되면서 치유하는 과정을 그린다"고 설명했다.
특히 김고은은 '유열의 음악앨범'의 연출을 맡은 정지우 감독과 두 번째 작품이라고 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내 데뷔작인 영화 '은교'를 통해 함께 했다. 이후 6년 만의 작품이다. 정지우 감독은 섬세한 분이다"고 설명했다.
이어 김고은은 영화에 함께 출연한 정해인에 대해 "tvN 드라마 '도깨비'에 내 첫사랑으로 출연했었다. 당시 야구부 선배를 연기했다"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김고은은 "정해인은 착하고 바르다. 반전이라고 하면 술을 잘 마신다. 취한 모습을 본 적이 었다"고 밝혀 놀라움을 샀다.
또한 김고은은 "내가 장난기가 많은 편인데, 정해인은 장난을 치고 싶게 만든다. 평소 정해인이 진지한 성격인데, 그 모습이 참 웃기다. 칭찬을 부끄러워하는 스타일"이라며 "외모가 멋있다는 칭찬을 해주면 몸 둘 바를 몰라 한다"고 덧붙였다. 이에 김태균, 유민상이 김고은에 거들어 정해인의 외모를 칭찬하자 정해인은 머리를 푹 숙인 채 부끄러워해 웃음을 샀다.
'유열의 음악앨범' 예고편 속 이수와 현우는 빵집에서 서로를 마주한다. 극 중 현우는 빵집 아르바이트 생으로, 이수는 손님으로 등장한다. 그러나 정해인은 "빵집에서 아르바이트를 한 적이 없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옷 가게에서 일해본 적은 있다"며 "옷을 정리하는 게 쉽지 않았다. 사이즈를 찾는 것도 힘들었다"고 덧붙였다.
그에 반해 김고은은 "소바집, 구청, 카페 등에서 아르바이트를 했을 뿐만 아니라, 피팅 모델 경험도 있다"고 해 놀라움을 샀다. 그는 "남자 손님이 찾아와 번호를 물어본 적은 없는데, 대학생 시절 소바집에서 일할 당시 스카우트 제의를 받은 적 있다. 나한테 연예인 한 번 해보는 게 어떠냐고 물었다. 당시엔 괜찮다고 거절했다"고 말했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사진=SBS 파워FM '컬투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