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달수, 성추행 의혹 내사 종결→복귀 "제 부덕의 소치" [종합]
2019. 08.13(화) 13:56
오달수
오달수
[티브이데일리 권세희 기자] 배우 오달수가 대중 앞으로 돌아온다. 활동을 중단한지 1년 6개월 만에 돌아오는 것이라 대중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13일 오달수는 소속사 씨제스 엔터테인먼트를 통해 "두려운 마음으로 몇 자 올린다. 저는 곧 진행될 독립영화 '요시찰'에 출연하기로 했다. 좋은 작품이고 의미 있는 작업을 할 수 있을 것 같아 결정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저는 지난해 초 고향으로 내려가 저의 살아온 길을 돌아보며 지냈고, 그러는 동안 경찰의 내사는 종결됐다. 지난 일은 시시비비가 가려지지 않은 채 일방적인 질타를 받았다. 이 모든 것도 제 부덕의 소치에서 비롯된 것이라 생각한다"며 "결점 많고 허술한 인간이긴 하지만 연기를 하고 작품을 만들면서 누군가에게 피해를 입히지 않으려고 노력하며 살아왔다. 초심 잃지 않고 열심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씨제스 엔터테인먼트 관계자 역시 본지에 "오달수는 그간 공인으로서의 책임감을 가지고 긴 자숙의 시간을 보냈다. 올해 초 경찰청으로부터 내사 종결을 확인했고 혐의 없음에 대한 판단을 했다"고 밝혔다.

이어 "복귀에 대해서도 조심스러웠으나 고심 끝에 독립영화에 출연하기로 결정, 배우가 조심스럽게 본연의 연기 활동을 이어 나가려고 하는 만큼 따뜻한 시선으로 지켜봐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오달수의 복귀작은 독립영화 '요시찰'(감독 김성한)로 알려졌으며 해당 작품을 시작으로 다시 연기 활동에 매진할 것으로 보인다.

앞서 오달수는 지난해 성폭력 가해자로 지목돼 연예계 활동을 잠정 중단했다. 한 누리꾼은 유명한 조연 배우 오 모씨로부터 성추행을 당했다고 밝혔다. 이에 성추행을 한 인물이 오달수라는 의혹이 터져 나왔고 오달수 측은 "사실이 아니다"라는 입장을 냈다.

이후 배우 A 씨는 JTBC '뉴스룸'에 출연 "연기 조언을 받기 위해 오달수를 만났고 모텔에서 성추행을 당했다. 오달수가 사과를 할 줄 알았는데, 사과는커녕 없던 일처럼 말하는 오달수의 모습이 용서가 안 됐다"고 밝혀 논란이 가중됐다. 이에 오달수는 활동 중이던 작품에서 모두 하차한 후 고향으로 내려가 칩거생활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티브이데일리 권세희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조혜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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