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현정 "가격 매기기 어려워"…이규채 회고록 추산 불가 (진품명품)
2019. 08.11(일) 12:56
TV쇼 진품명품
TV쇼 진품명품
[티브이데일리 권세희 기자] 'TV쇼 진품명품'에서는 독립운동가가 기록한 회고록의 가치를 추정했다.

11일 KBS1 교양프로그램 'TV쇼 진품명품'(이하 '진품명품')에서는 1944년 전후에 쓴 것으로 추정되는 독립운동가의 일생이 담긴 회고록이 소개됐다.

이날 방송에서 배우 박현정은 이를 감정하며 "가격을 매긴다는 게 참 어려운 일이다. 가격을 매길 수 없는 것을 추정한다는 게 어렵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함께 출연한 개그맨 홍인규는 "이 회고록에 담긴 내용이 영화화됐으면 좋겠다. 이 날을 잊지 않겠다는 마음으로 온 국민에게 알렸으면 좋겠다"고 의미 있는 이야기를 전했다.

해당 회고록을 내놓은 의뢰인은 희망 감정가로 10만 815원을 꼽았다. 의뢰인은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8·15 광복을 뜻하는 숫자로 가격을 정했다"고 답했다.

이후 추산된 감정가는 계속 치솟다가 0원을 기록해 눈길을 끌었다. 감정위원 김영복은 "이 기록이 한 사람의 개인적인 기록이지만 그 나라를 잃은 많은 애국자들이 목숨을 바친 흔적이 남아있다"며 "이분들의 흔적 때문에 우리가 있는 것, 이 분들의 행적을 돈으로 평가할 수 없다고 생각해 추산할 수 없다고 의견을 냈다"고 설명했다.

이어 또 다른 감정 포인트로 우리가 잊고 있었던 독립 운동가들의 얼을 알려주기 위한 가치가 충분하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아울러 해당 회고록은 국가적인 보물로도 신청 중이라고 덧붙였다.

'TV쇼 진품명품'은 민간에 소장된 문화재를 발굴해 가치를 살펴보고자 기획된 프로그램이다.

[티브이데일리 권세희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KBS1 'TV쇼 진품명품']

기사제보 news@tvdaily.co.kr        권세희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이 기사는 tvdaily 홈페이지(http://tvdaily.mk.co.kr)에서 프린트 되었습니다.

문의 메일 : info@tv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