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시영·김재욱·오정태, 스타의 'NO 일본' 릴레이 [TV온에어]
2019. 08.10(토) 06:49
연예가중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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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김민주 기자] '연예가중계'에서 일본 제품 불매 운동에 참여한 연예인들이 소개됐다.

9일 저녁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연예가중계'에는 일본 제품을 소비하지 않는, 일명 'NO 일본'에 나선 스타들의 이야기가 담겼다.

최근 사회에는 일본 제품 불매 운동이 전반적으로 확산되고 있다. 연예인들 또한 여기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고 있다.

가수 윤종신은 일본 걸그룹 출신 타케우치 미유와 만나 음원 작업을 했다. 하지만 그는 한일 관계를 고려해 음원 발매를 무기한 연기했다. 배우 이시영도 일본 불매 운동에 동참했다. 그는 일본 제품이던 탁구 용품들을 모두 국산으로 바꿨다며 인증 사진을 올려 주목을 받았다.

코미디언 김재욱과 오정태는 일본 여행을 취소했다. 이와 관련해 오정태는 "아빠 팔순 잔치, 엄마 칠순 잔치를 동시에 했다. 그 기념으로 일본 오사카 여행에 가이드 포함해서 15명을 예매했었다"며 "우리나라가 만만하지 않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 불매 운동에 동참하고자 여행 취소를 결정했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오정태는 "수수료가 120만 원이었다. 엄마, 아빠가 금액이 크다며 걱정했지만 이미 제가 결정을 한 다음이었다. 잘했다고 칭찬해주더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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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코리아들도 일본 제품 불매 운동에 동참했다. 2019 미스코리아 선(善) 이하늬는 "미스 인터내셔널 대회는 세계 4대 미인 대회다. 합숙 중에 일본 제품을 홍보하거나 일본의 문화 콘텐츠를 의무적으로 이행해야 되는 참가 조건이 있어서 옳지 않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불참을 선언했다"고 말했다.

이어 미(美) 신윤아는 "지난 1957년 미스코리아 선발 대회가 처음으로 개최된 이래로 당선자 7인의 국제 대회 불참은 최초로 일어난 일"이라며 "국제 대회 출전이 아닌 다른 방향으로 한국의 아름다움을 알리겠다"고 포부를 드러냈다.

영화계에도 애국 바람이 불었다. 항일 영화인 '봉오동 전투'는 개봉 첫날 예매율 1위를 기록했다.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문제를 다룬 영화 '김복동' 또한 많은 관객들이 찾았다. 특히 이 영화는 배우 한지민이 내레이션을 맡아 화제를 모았다.

이밖에 박재범과 그룹 슈퍼주니어 멤버 이특은 공항 출·입국시 태극기 모자를 쓰며 애국심을 표현하기도 했다.

일부 누리꾼들은 일본 국적 연예인 퇴출 운동을 벌이며 국내 활동을 반대했다. 이에 대해 정덕현 평론가는 "모두 뭉뚱그려서 배척하는 차원으로 넘어간다면 엉뚱한 방향으로 만들어서 취지 자체를 무색하게 만들 수도 있는 상황이 생긴다"라고 말했다. 그의 말처럼 일본 불매 운동에는 성숙한 태도가 수반돼야 할 것으로 보인다.

[티브이데일리 김민주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KBS2 '연예가중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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