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가중계' 故 김성재 동생 김성욱 "母, 24년째 절망의 시간"
2019. 08.09(금) 21:01
연예가 중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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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김민주 기자] '연예가중계'에서 고(故) 가수 김성재의 사망에 대해 다뤘다.

9일 저녁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연예가중계'에는 고 김성재의 동생인 가수 김성욱이 출연했다.

과거 김성재는 최고의 전성기에 갑작스러운 죽음을 맞이했다. 김성재가 지난 1995년 11월 첫 솔로 앨범으로 컴백한 다음날 그의 사망 소식이 들려온 것이다.

이후 김성재의 사망과 관련해 법정에 선 여자친구 A씨가 3심을 거쳐 무죄로 확정되며 사건은 종결됐다.

최근 김성재의 죽음에 얽힌 의혹을 파헤치겠다고 예고한 SBS 교양프로그램 '그것이 알고 싶다'는 방송금지 가처분 결정을 받았다. 앞서 김성재의 전 여자친구 A씨가 법원에 방송금지 가처분 신청을 했던 것. 법원은 "공익을 위한 방송이라고 보기 어렵다. 개인의 명예가 심각하게 훼손될 수 있다"라며 A씨의 손을 들었다.

이에 대해 김성욱은 "어떻게 방송까지 막을 수가 있을까 하는 황당한 생각이 들었다"며 "'그것이 알고싶다'가 많은 사건을 다뤘다. 사실 김성재 의문사보다 더 큰 사건에 대해서도 더 큰 의혹을 제기했다"고 이야기했다.

또한 김성욱은 "누구를 처벌하겠다는 관점이 아니다. 진실을 알고 싶은 것이고 그날에 무슨 일이 있었는지 꼭 알아야겠다"며 "가장 큰 이유는 엄마가 알아야 한다. 아들이 억울한 일을 당해서 엄마가 풀어주고 싶은데 힘이 없다. 절망의 세월의 24년째 살아가시고 있다"라고 털어놨다.

김성욱은 "그룹 듀스 멤버 현도 형은 성재 형이 죽은 것이라고 인정을 안 한다. 그래서 추모비도 갈 수가 없다고 한다"며 "거기 가면 (죽음을) 인정하는 것이 되는 것이기 때문"이라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티브이데일리 김민주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KBS2 '연예가중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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