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민주 기자] '라디오쇼' 조우진이 '봉오동 전투'를 소개하며 남다른 입담을 뽐냈다.
29일 오전 방송된 KBS 쿨 FM '박명수의 라디오쇼'(이하 '라디오쇼')에는 영화 '봉오동 전투'(감독 원신연·제작빅스톤픽쳐스) 배우 조우진이 출연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조우진은 '봉오동 전투'에 대해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먼저 박명수는 '봉오동 전투'에 대해 "시기가 시기인 만큼 개봉 자체가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그러자 조우진은 "이렇게 될 줄 몰랐다. 오래 전부터 기획을 했던 영화다. 진정성 하나만 가지고 찍었다"며 "역사 책에 등장했지만 길게 다뤄지지는 않은 이야기"라고 설명했다.
또한 조우진은 "'봉오동 전투'는 지난 1920년 독립군이 일본 정규군을 죽음의 골짜기로 유인을 해서 첫번째 승리를 거둔 의미있는 역사를 다뤘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일본 배우들이 큰 용기를 내서 '봉오동 전투'에 참여했다"며 "극장에서 생생함을 느끼실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조우진은 '봉오동 전투' 스태프들에 대한 고마움을 드러냈다. 조우진은 "'봉오동 전투'는 다 같이 힘들어하고, 땀 흘린 영화"라며 "예고편을 보면 아시겠지만 '모두가 함께 승리한 역사'라고 소개 돼 있다. 현장에서도 그런 분위기로 완주했다"라고 말했다.
또한 조우진은 "얼마 전에 시사회에서 영화를 봤다. 우리의 노력이 잘 담긴 것 같더라"고 말해 작품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조우진은 '봉오동 전투'에서 자신이 맡은 마병구 캐릭터에 소개했다. 그는 "내가 맡은 마병구는 유해진 씨가 맡은 황해철과, 류준열 씨가 맡은 이장하 사이에서 둘째 노릇을 한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조우진은 "유해진 씨가 맡은 해철의 키워드가 열정이라면, 류준열 씨가 연기하는 이장하는 냉정"이라고 이야기했다. 조우진은 "마병구는 그 사이에서 유연성이 돋보이는 인물"이라며 캐릭터에 대한 애정을 표현했다.
이어 조우진은 "유해진 씨를 처음 봤을 때 '인물이 훤하다'는 생각을 했다"라고 칭찬했다. 이어 그는 "류준열씨는 엄청난 팬덤을 가지고 있는 영화계의 아이돌"이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밖에 조우진은 수입을 공개하기도 했다. 그는 "정확하게 계산은 안 해 봤다"며 "연극을 할 때보다는 조금 더 벌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조우진은 "옛날에는 식당을 가게 되면 금액을 보고 메뉴를 골랐다. 지금은 메뉴를 고른 뒤 금액을 본다"라고 덧붙였다.
조우진이 출연하는 '봉오동 전투'(감독 원신연 ·제작 빅스톤픽쳐스)는 지난 1920년 6월 독립군이 일본 정규군을 상대로 거둔 첫 대규모 승리 실화를 그린 영화다. 7일 개봉.
[티브이데일리 김민주 기자 news@tvdaily.co.kr/사진=KBS '라디오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