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한길 기자] '정글의법칙' 배우 홍수아와 걸그룹 네이처의 새봄이 선녀로 변신했다.

3일 밤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정글의 법칙 in 미얀마'(이하 '정글의법칙')에서는 시원한 폭포에서 즐거운 시간을 만끽하는 홍수아와 새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홍수아와 새봄은 정글 속 계곡을 발견하더니 한치의 고민 없이 몸을 담갔다. 비가 많이 와서 물이 탁할 뿐, 원래는 많은 생물이 서식하는 깨끗한 계곡이라고.

이에 홍수아는 새봄에게 "샤워도 못했는데, 여기서 씻자"라며 즐거워했고, 새봄은 "언니, 저희가 씻어서 이렇게 됐다. 너무 오래 안 씼었다"며 헤엄을 치기 시작했다.

흙탕물이지만 계곡의 시원함에 푹 빠진 두 사람의 모습에 김병만은 "여러분은 지금 선녀들이 내려와서 흙탕물에서 목욕하는 모습을 보고 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새봄은 "수아 언니와 제가 샤워를 진짜 하고 싶었는데 물에 들어가니까 너무 좋더라. 그래서 신나서 수영하고 재미있었다"고 말했고, 홍수아는 "흙탕물에서 수영하는데 너무 시원하고, 신나고 재미있게 놀았던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티브이데일리 김한길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SBS '정글의법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