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한길 기자] '정글의법칙' 유부남으로 똘똘 뭉친 션, 김동현, 문성민, 노우진이 야생닭 잡기에 성공했다.

3일 밤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정글의 법칙 in 미얀마'(이하 '정글의법칙')에서는 션, 김동현, 문성민, 노우진이 야샹닭을 잡기위해 고군분투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맏형인 션은 4남매의 아버지이며, 배구선수 문성민은 앞서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해 아들 시호, 리호에게 친구 같은 아빠의 모습으로 보여 화제를 모은 바. 김동현은 각종 방송에서 곧 태어날 매미(태명)를 언급하며 애정을 드러냈으며, 노우진 역시 '자식 바보'로 잘 알려져 있다.

이에 이날 네 사람은 가장의 책임감으로 어떠한 어려움도 이겨내겠다는 각오를 전하며 '아빠의 도전' 팀을 결성하며 사냥감 찾기에 나섰다.


그리고 기회가 왔으니, 다름 아닌 야생닭이 나타난 것. 그러나 요리조리 포위망을 피하는 야생닭 잡기란 쉽지 않았고, 급기야 불개미의 습격을 받아 그야말로 주위는 혼비백산.

전열을 다듬은 네 사람은 다시금 야생닭을 상대로한 포위망을 좁혔고, 도주하는 야생닭을 션이 탁월한 반사신경으로 제압, 문성민이 그대로 낚아채며 야생닭 포획에 성공했다.

문성민은 "잡았다는 생각에 굉장히 기뻤다"고 미소 지었고, 노우진은 "아빠들의 승리다"고 즐거워했다. 김동현은 "저 혼자로는 못했다. 아버님들의 도와주셔서 그렇다"고 말했고, 이어 네 사람은 "대한민국 아빠 화이팅"이라고 외쳐 훈훈함을 자아냈다.

[티브이데일리 김한길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SBS '정글의법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