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정연, 과거 '라스' 발언 재조명 "우상과의 연애로 자존감 하락"
2019. 08.02(금) 21:26
오정연
오정연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방송인 오정연이 SNS에 의미심장한 글을 남겼다.

2일 오정연은 자신의 SNS 계정에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해당 글을 통해 오정연은 "반 년 가량 진지한 만남을 이어가며 하루가 멀다 하고 만나온 연인이 다른 여자와 한 침대에서 발견되면 충격일 수밖에 없다"고 밝혔다.

이어 오정연은 "더구나 그 연인이 내가 어릴 적부터 우상으로 생각해왔던 사람이라면 내가 보고, 듣고, 믿어왔던 세상의 모든 것이 다 거짓으로 느껴지게 될 정도의 어마어마한 파장이 일어난다"면서 "이 일은 2년 전 내가 직접 겪은 일이고 나는 그 이후 크나큰 상처를 받아 참 오래도록 아주 힘들었다"고 고백했다.

그러면서 오정연은 "남의 눈에 피눈물 나게 하고도 뻔뻔한 사람은 벌을 받아야 마땅하겠지만, 또 아무 일 없다는 듯이 잘 수습해서 활동하고 살아갈 거다. 최소한의 도리가 살아 숨 쉬는 세상이 되길 바라는 게 진정 헛일일까"라고 말했다. 이어 오정연은 "공인이 아닌 한 여자로서 최대한 담백하게 쓴 글이니 태클 사절입니다"라고 덧붙였다.

오정연의 글은 온라인커뮤니티를 통해 급속도로 확산되면서 누리꾼들의 이목을 끌었다. 이와 함께 오정연이 과거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밝혔던 일화가 재조명되고 있다.

당시 오정연은 "굉장히 선망했던 사람이 있었는데 교제를 하게 됐다"고 밝혔다. 오정연은 "선망의 대상은 우상화하게 되지 않나. 그런데 실제로 만나봤더니 이상과 달랐다"고 전했다.

이어 오정연은 "상대방이 저에게 많이 기댔다. 그걸 받아주면서 제 자존감이 하락했다"고 고백했다.

오정연은 "나는 과연 나 자신에게 솔직하고 대중에게는 괴리가 없을까라는 생각을 하게 됐는데 아니더라"고 밝혔다.

또한 오정연은 내면의 소리에 귀기울이기 시작했다면서 아르바이트를 하게된 이유를 전했다.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MBC '라디오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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