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마가’ 정경호, 박성웅과 위험한 거래→이설과 묘한 기류
2019. 08.02(금) 10:03
악마가 너의 이름을 부를 때
악마가 너의 이름을 부를 때
[티브이데일리 권세희 기자] ‘악마가 너의 이름을 부를 때’ 배우 정경호가 박성웅과 위험한 거래를 시작했다.

1일 방송된 tvN 새 수목드라마 ‘악마가 너의 이름을 부를 때’(극본 노혜영ㆍ연출 민진기, 이하 ‘악마가’) 2회에서는 스타 작곡가 하립(정경호)이 꿈속에서 만나온 영감(靈感)의 비밀을 알게 됐다.

자신만의 영감인 줄 알았던 노래가 다른 이의 것이라는 걸 알게 된 하립은 악마 모태강(박성웅)을 찾아가 영혼 계약 연장의 ‘딜’을 시도했다. 괴한에게 머리를 맞고 죽음에 이르렀던 하립. 그러나 악마와 영혼 계약을 한 그는 목숨마저도 자신의 것이 아니었다. 죽었던 하립은 멀쩡하게 깨어나 김이경(이설)을 다시 만나게 됐다. 왜 찾아왔었냐고 묻는 하립에게 김이경은 과거에 녹음했던 자신의 노래를 들려줬다. 지서영(이엘)이 건넸던 돈에 자존심이 상했던 그녀는 하립과 자기가 어떻게 두 번이나 똑같은 악상을 그리게 됐는지 더 의문을 품었던 것. 김이경은 하립에게 살던 대로 살 테니 제발 자신을 괴롭히지 말고 가만히 두라며 호소했다.

김이경을 만난 후, 꿈속에서 들은 멜로디가 자신의 영감이 아닌 악마가 훔쳐다 준 곡이란 사실을 알게 된 하립은 모태강의 팬미팅 대기실로 쳐들어갔다. 하립은 자신을 도둑으로 만든 걸 책임지라며 계약 파기를 외쳤지만 모태강은 “계약 불이행 시 계약 시점의 과거로 돌아갑니다. ‘을’의 영혼계약으로 인해 인생이 바뀐 인물들 역시 과거의 시점과 똑같은 상태에서 다시 시작합니다”라는 약관을 읊어주고는 순식간에 하립을 과거의 서동천(정경호)으로 돌려놨다. “다시 서동천으로 살아갈 자신이 있냐”는 모태강의 말에 겁에 질린 하립. 영혼 계약서를 태우며 “이러면 누가 죽겠네”라고 협박하는 모태강은 서늘한 공포를 유발했다.

소울엔터는 하립의 뮤즈를 찾기 위해 오디션을 열었다. 하립은 수많은 지원서 사이에서 김이경의 이름을 보게 됐다. 그 시각 김이경은 오디션에 가지 않고 돌잔치 무대에서 노래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었다. 그러나 계부 중상해 사건으로 전과가 있었던 김이경. 돌잔치에서 그녀를 알아본 아이의 엄마와 동창들은 막말을 퍼부었다. 처량한 신세로 바닥에 떨어진 돈을 줍고 있던 김이경의 앞에 하립이 나타났다. 인연인 듯 악연인 듯 얽혀 들어가는 두 사람의 관계는 미묘한 설렘을 자극했다.

‘악마가’는 매주 수, 목요일 밤 9시 30분 방송된다.

[티브이데일리 권세희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tvN ‘악마가 너의 이름을 부를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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