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투게더' 장민호, 유쾌한 과거 '설운도 미담부터 CF까지' [TV온에어]
2019. 08.02(금) 06:00
KBS2 해피투게더 시즌 4 - 장민호
KBS2 해피투게더 시즌 4 - 장민호
[티브이데일리 김민주 기자] '해피투게더 시즌4'에서 장민호가 유쾌한 과거를 공개했다.

1일 밤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해피투게더 시즌4'는 '트롯투게더' 특집으로 꾸며진 가운데 가수 설운도 김연자 송가인 장민호가 출연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장민호는 지난 1997년 그룹 유비스로 활동했음을 밝혔다. 그는 "아이돌로 활동했는데 잘 안됐다"라며 과거를 회상했다.

이어 그는 활동 중 훈훈한 미담을 공개했다. 먼저 장민호는 신인 가수들은 유명한 선배들의 히트곡을 메들리로 엮어 무대를 하는 것을 밝혔다. 장민호는 "신인 입문 당시 설운도 선배의 '다 함께 차차차'의 노래를 불렀다. 무대를 끝나고 내려왔는데 설운도 선배가 계시더라"며 긴장했던 당시를 회상했다.

장민호는 "녹화를 모두 끝내고 설운도 선배를 찾아가서 사과를 했다. 그런데 설운도 선배가 '내 노래를 불러주는데 고맙다'고 했다"라며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음을 밝혔다. 이어 그는 "그날 설운도 선배가 '다 함께 차차차'를 안 부르시더라"고 덧붙였다. 이 말을 들은 유재석은 "오늘부터 설운도 씨는 '트로트계의 대인배'"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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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를 회상하던 장민호는 흑역사에 대해서도 과감하게 이야기했다. 그는 "아이돌을 하기 전, 중고등학생 때 광고 모델을 했었다"며 "껌 광고를 한 적이 있다. 그때 그 껌이 머리가 좋아지는 껌이었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어 장민호는 "그 광고를 찍기 위해 삭발을 하는 것이 첫 번째 조건이었다"며 "머리를 밀고 광고를 찍었는데 그때는 좋았지만 지금 보면 말이 안 나온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장민호는 "원래 광고를 많이 찍었는데, 껌 광고를 한 후 모든 CF가 끊겼다"라고 서러움을 토해냈다. 그는 "껌 광고 속 이미지가 너무 강해서 (광고주들이) 껌 밖에 생각이 안 나셨나 보더라"고 덧붙였다.

장민호의 흑역사는 이어졌다. 과거 음이탈을 한 적이 있음을 밝힌 장민호는 제작진이 준비한 당시의 영상에 부끄러운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장민호는 두 손으로 얼굴을 가리거나 귀를 막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장민호는 "방송이 끝난 후 심한 말을 많이 들었다"며 "심지어 엄마도 '나도 가수 하겠다'라고 말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장민호는 화려한 과거만큼 남다른 입담을 뽐냈다. 지난 흑역사를 웃음으로 승화시키며 유쾌한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이에 장민호가 앞으로 펼칠 활약에 관심이 쏠린다.

[티브이데일리 김민주 기자 news@tvdaily.co.kr/사진=KBS2 '해피투게더 시즌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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