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웨이' 홍석천 "커밍아웃 후, 미친 듯 울고 정신 차렸다"
2019. 07.31(수) 22:15
마이웨이 홍석천
마이웨이 홍석천
[티브이데일리 권세희 기자] '마이웨이' 홍석천이 속에 담아둔 이야기를 털어놨다.

31일 밤 방송된 TV조선 교양프로그램 '인생다큐 마이웨이'에서는 다양한 분야에서 종횡무진으로 활동 중인 방송인 홍석천이 출연했다.

이날 홍석천 커밍아웃을 했을 당시를 회상했다. 그는 "서른 살에 커밍아웃을 해서 대한민국을 들썩이게 했다. 한국을 떠나라는 말부터 힘든 시간을 보냈다"고 답했다.

이어 "당시 잘 나갈 때였고 일하고 싶을 때 방송에 못 나가니까 그때 담배를 배웠다"며 "정신을 차리게 된 계기가 있었다. 자고 일어나서 문 앞에 무엇인가 쓰는 소리가 나서 봤더니 나쁜 욕을 써놨었다. 찾아가서 잘못된 행동이라는 걸 알겠느냐고 물었더니 아이들이 울었다"고 털어놨다.

홍석천은 "아이들에게 그걸 닦으라고 했다. 다 치우고 나서 이야기해달라고 하고 집에 들어왔는데 그간 참았던 눈물이 쏟아졌다. 그날 미친 듯이 많이 울었다. 그리고 정신을 차려야겠다"고 생각했다고 전했다.

[티브이데일리 권세희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TV조선 '인생다큐 마이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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