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사부일체' 오세훈·황태현·엄원상 선수, 정정용 감독을 말하다 [TV온에어]
2019. 07.29(월) 0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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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김민주 기자] '집사부일체'에 오세훈, 황태현, 엄원상 축구선수가 등장해 정정용 감독과의 추억을 되짚었다.

28일 저녁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집사부일체'에서는 '2019 FIFA U-20 월드컵'(이하 U-20') 정정용 축구감독과 함께하는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정정용 축구감독의 수업이 한창 진행되고 있을 때, 엄원상 황태현 오세훈 선수가 등장했다. '집사부일체' 멤버들은 선수들의 깜짝 등장에 뛸 듯이 기뻐하는 모습을 보였다. 선수들의 출연을 전혀 예상하지 못했던 정정용 축구감독 또한 당황해하면서도 행복한 표정을 지었다.

오세훈 황태현 엄원상 축구선수는 'U-20' 월드컵의 추억을 되짚었다. 당시 주장으로 활동한 황태현 선수는 'U-20' 경기 중 동점의 기회를 놓쳤을 때 선수들을 직접 일으키며 격려한 바 있다. 이와 관련해 황태현 선수는 "동료들에게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해보자고 말을 했다"라며 경기 당시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털어놔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정정용 축구감독은 황태현 선수를 애정 가득한 눈빛으로 쳐다봤다.

하지만 황태현 선수의 말을 들은 엄원상 선수는 미소를 지어 궁금증을 자아냈다. 엄원상 선수는 "(황태현 선수가) 수비수들에게는 응원을 했지만 공격수들에게는 (응원을) 하지 않았다"라고 섭섭함을 표출해 폭소케 했다. 이어 오세훈 선수는 축구공이 상대 팀 골대 안에 있었던 것을 언급하며 "황태현 선수에게 '빨리 골대에서 공을 빼라'고 말했다. 내 말을 들었던 것 같다"라고 말해 웃음을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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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황태현 엄원상 선수는 '집사부일체' 멤버들과 웃음 가득한 대화를 주고받았다. 특히 엄원상 선수는 화려한 입담을 과시했다. 그는 "시켜주면 말을 잘한다. 그런데 정정용 감독님이 말을 안 시켜주더라"고 말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어 엄원상 선수는 정정용 축구감독에 대한 고마움을 표현했다. 그는 "정정용 감독님이 처음에는 무섭고 포스가 있었다"며 "2년이라는 시간이 지나면서 삼촌보다는 아빠 같은 존재가 됐다"라고 이야기했다.

선수들은 정정용 축구감독의 소통 방식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먼저 엄원상 선수는 정정용 축구감독의 소통을 두고 "짧지만 굵다"라고 설명했다. 엄원상 선수는 "'U-20' 예선전 첫 경기 때 우리 팀의 패배로 시작했다. 멤버들이 두려움을 느꼈다"라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이어 그는 "그때 정정용 감독님이 '경기라고 생각하지 말고 신나게 놀다 와라'고 이야기했다"라고 말했다. 움츠린 선수들을 일으킨 것은 다름 아닌 정정용 축구감독의 따뜻한 응원이었던 것이다.

이어 정정용 축구감독은 "선수들과 가볍게 장난을 친다"라고 말했다. 그러자 황태현 선수는 "감독님께서 한일전 경기를 이기고 나서 로커 룸에서 춤을 췄다"라고 말해 폭소케 했다. 정정용 축구감독은 황태현 선수의 다리를 살짝 치며 당황한 모습을 보였다. 정정용 축구감독은 쑥스러워하면서도 한일전 승리 당시의 기쁨을 회상하며 요염한 승리의 웨이브를 선보여 웃음을 선사했다.

이밖에 오세훈 황태현 엄원상 선수는 정정용 축구감독을 위한 선물로 'U-20' 국가대표 선수들의 모습이 담긴 영상 편지를 준비해왔다. 해당 영상에는 김세윤 이규혁 박태준 등 축구선수들의 감사 인사가 담겨있었다.

먼저 박태준 선수는 "저희도 감독님처럼 유명한 선수가 되겠다"라고 굳센 포부를 내비쳤다. 이광연 선수는 "지난 2년 동안 행복한 축구를 할 수 있어서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며 "많은 추억을 쌓아서 살아갈 인생 동안 행복할 것 같아 감사드린다"라고 말해 훈훈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이어 '집사부일체'에 출연한 오세훈 선수의 영상도 공개됐다. 오세훈 선수는 "월드컵 나가서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었던 것이 정 선생님 덕분이라고 생각한다"며 "이 감사함을 잊지 못할 것 같다. 꼭 높은 곳에서 다시 뵙고 싶다"라고 말해 정정용 축구감독에게 감동을 안겼다. 정정용 축구감독은 선수들에게 "언제 어디서든 우리는 한 팀"이라며 "마음 한 구석에 영원히 품을 꿈같았던 시간"이라고 화답했다.

앞서 진행된 'U-20' 월드컵에서 선수들은 한국 남자축구 사상 최초로 FIFA 주관 대회 결승에 진출하며 새로운 역사를 기록한 바 있다. 이러한 좋은 결과를 얻는 데에는 정정용 축구감독의 따뜻한 응원과 훌륭한 리더십이 숨겨져 있었다. 정정용 축구감독이 말한 것처럼 선수들이 그와 함께했던 추억을 간직하며 앞으로도 활약할 수 있기를 기대해본다.

[티브이데일리 김민주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SBS '집사부일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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