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사부일체' 정정용표 축구 수업, 오세훈·황태현·엄원상 선수 등장 [종합]
2019. 07.28(일) 20:10
집사부일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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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김민주 기자] '집사부일체'에서 정정용 감독이 멤버들에게 축구 수업을 진행했다.

28일 저녁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집사부일체'에서는 '2019 FIFA U-20 월드컵' 정정용 감독과 함께하는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U-2O' 선수들은 한국 남자축구 사상 최초로 FIFA 주관 대회 결승에 진출한 바 있다. 한국 축구의 새로운 역사를 썼던 것이다. 그 역사 속 주인공들의 잠재력을 이끌어냈던 정정용 감독이 '집사부일체' 사부로 등장했다.

정정용 감독은 예능 프로그램에 처음 출연한다며 긴장감이 가득한 모습을 보였다. 멤버들은 예능 신생아(?) 정정용 감독과 함께 본격적인 이야기를 시작했다.

앞서 멤버들은 '집사부일체' 제작진으로부터 사부에 대한 힌트로 'SSC'라는 단어를 얻었다. 이에 대해 정정용 감독은 "SSC는 심플. 숏. 클리어(Simple. Short. Clear)의 약자"라며 "지도자의 말은 간단하고, 짧고, 명료해야 한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훈련이 끝난 날, 선수들이 샤워하면서 내 이야기를 하는 것을 듣게 됐다"며 "선수들이 훈련 당시 내가 했던 말을 못 알아들었더라"고 설명했다. 정정용 감독은 "그때 (자신이) 하고 싶은 말을 다 하는 것은 진정한 소통이 아니라고 생각했다"라며 'SSC' 약자가 탄생한 비화를 공개했다.

이어 정정용 감독은 선수들 중 내성적인 사람으로 엄원상 선수를 꼽았다. 그는 "어린 선수들을 위해 내가 어떤 감독이 돼야 할까 고민을 했었다"며 "삼촌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더라"라고 말했다. 정정용 감독은 "스스럼없이 소통하면서도 성장의 동기부여가 돼 주고 싶었다"라고 털어놨다.

또한 정정용 감독은 '2019 FIFA U-20 월드컵' 당시 일본과의 경기를 떠올리며 "아들과 한일전 전에 영상통화를 했다. 아들이 '한 골당 만 원씩 주겠다. 꼭 이겨라'고 말했다"라고 말해 웃음을 선사했다.
티브이데일리 포토

정정용 감독은 '집사부일체' 멤버들의 훈련을 진행했다. 먼저 정정용 감독의 부름에 임재훈 전력분석관이 모습을 드러냈다. 임재훈 전력분석관은 "멤버들의 습성을 100% 인터넷을 통해 파악했다"라고 말해 웃음을 선사했다. 임재훈 전력분석관은 축구 경기에서 타 국가 선수들의 공격 및 수비 전략을 파악하며 활약을 펼친 바 있다.

임재훈 전력분석관은 이승기를 두고 "축구 경기 시, 멤버들 가운데 가장 공격적인 성향을 가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임재훈 전력분석관은 "(이승기의) 주요 발은 오른발이지만 왼발 슈팅이 가능하다. 그러나 정확하지는 않더라"라고 덧붙여 폭소케 했다. 또한 임재훈 전력분석관은 육성재를 분석한 자료로 폭소케 했다. 그가 육성재의 특성 옆에 '...' 이라는 말줄임표를 적었기 때문이다.

전력 분석을 들은 멤버들은 본격적으로 U-16 국가대표 선수들과 함께 훈련에 몰입했다. 특히 승부차기를 하던 정정용 감독과 이승윤은 코끼리코 10바퀴 후 공을 차거나 막는 모습으로 웃음을 선사했다. 이때 정정용 감독은 심한 어지러움을 느끼면서도 이승윤의 공을 안정적으로 막아 놀라움을 자아냈다.

방송 말미에는 'U-20' 국가대표 선수로 활약했던 오세훈, 황태현, 엄원상 선수가 모습을 드러냈다. 멤버들과 대화를 나누던 오세훈, 황태현, 엄원상 선수는 'U-20' 선수들의 모습이 담긴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 속 선수들은 정정용 감독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며 실제 삼촌에게 말하는 것처럼 편안한 모습을 보였다. 정정용 감독은 멤버들과 함께했던 추억을 되짚으며 "언제 어디서든 우리는 한 팀이다. 마음 한 구석에 영원히 품을, 꿈 같았던 시간"이라고 표현해 훈훈함을 선사했다.

[티브이데일리 김민주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SBS '집사부일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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